'미쳤다' 김가영, 트로피 하나 더 수집 완료! 김민아 꺾고 36연승 달성→6연속 우승…전체 상금 랭킹 5위 등극
출처:마이데일리|2025-01-30
인쇄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또 한번 우승컵을 들었다. 시즌 6연속 우승이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김가영은 김민아(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6:11, 11:9, 11:8, 8:11, 11:7, 11: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지난해 12월 열린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 52일(1개월 21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또 하나 추가했다. 동시에 지난해 8월 열린 3차 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부터 6연속 우승을 달성, 프로당구 남녀 통합 최다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다.

김가영은 또 이번 우승으로 36연승 고지에 올랐고, 우승상금 4000만 원을 더해 누적 상금 5억 8180만 원을 쌓았다. 남자부인 PBA까지 합쳐도 랭킹 5위안에 드는 금액이다.



반면, 김민아는 올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첫 결승전에 진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김가영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은 64강에서 윤영미를 상대로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한 이우경이 수상했다.

결승 초반 4세트까지 두 선수는 치열하게 맞붙었다. 김민아가 먼저 한 세트를 선취했고, 김가영이 두 세트로 앞서가자, 다시 김민아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흐름이었다.

첫 세트서 7:6으로 앞선 김민아가 4이닝째 2점, 5이닝째 1점을 올려 10:6 세트포인트에 도달, 7이닝째 까다로운 대회전을 득점으로 연결해 11:6(7이닝)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김가영도 곧바로 뒤쫓았다. 2세트서 6:5로 근소하게 앞서던 8이닝부터 1-2-1-1 연속 득점으로 김민아의 추격을 뿌리치고 11:9(11이닝)로 승리,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서는 첫 이닝서 김민아가 하이런 7점으로 분위기를 잡았으나 김가영이 4이닝 만에 1-1-5-4 연속 득점으로 11점을 채워 11:8(4이닝) 경기를 리드했다. 김민아도 밀리지 않고 4세트 3이닝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8(9이닝)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2.



이후 김가영은 5세트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줄곧 김민아에게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까지 내달렸다. 5세트 4,5이닝에 터진 장타 두 방(4,5득점)으로 10이닝 만에 11:7로 가져온 김가영은 6세트 3이닝까지 6:7로 뒤지다 이후 공타에 그친 김민아의 실수를 틈타 2-1-2득점을 차례로 올리며 11:7(6이닝)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김가영의 우승.

우승 직후 김가영은 “우승 할수록 부담의 무게도 늘어나고 있다. 트로피에 짓눌리는 기분이 든다”며 “그 무게에 깔려 포기하지 않고, 허우적대지 않는 것이 앞으로 나의 숙제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담을 내려놓고 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을 준비하는 게 내 목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부 PBA 4강 및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오전 11시 30분 강동궁과 조건휘(이상 SK렌터카)의 4강 제1경기에 이어 오후 2시 30분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의 제2경기가 이어진다. 4강전 승자는 오후 9시 우승상금 1억 원을 두고 7전4선승제 결승서 맞붙는다.

  • 축구
  • 야구
  • 농구
대구 세징야, 4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대구 세징야, 4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
세징야(대구FC)가 2025시즌 4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
'대충격' KDB,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안' 했다...연봉 절감 삭감까지 단행, 하지만 레알은 영입 계획 없다
'대충격' KDB, 레알 마드리드에 '역제안' 했다...연봉 절감 삭감까지 단행, 하지만 레알은 영입 계획 없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데 브라이너는 올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난다. 맨시티는 지난달 데 브라이너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
'김민재 이적 가능성' 바이에른 뮌헨은 대체자 찾는 중! 괴물 수비수 관심 "타당한 영입"
'김민재 이적 가능성' 바이에른 뮌헨은 대체자 찾는 중! 괴물 수비수 관심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설이 불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체자 찾기에 나선 분위기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말릭 티아우를...
아이들 민니, 옷이야? 수영복이야?…에펠탑보다 눈길 가는 골반 노출 패션
아이들 민니, 옷이야? 수영복이야?…에펠탑보다 눈길 가는 골반 노출 패션
그룹 아이들 민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탑보다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였다.민니는 12일 인스타그램에 “Girls night out”이란 글과 함께 멀리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
언더붑 비키니로 핫걸 등극…맹승지, 생일 맞아 제주도행 “HBD to me”
언더붑 비키니로 핫걸 등극…맹승지, 생일 맞아 제주도행 “HBD to me”
방송인 맹승지가 핫한 근황을 공개했다.맹승지는 12일 자신의 SNS에 “HBD to me”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선글라스와 볼레로 등...
“수영장 블루 청량감 압도”…강태리, 햇살 아래 여유→시선 집중
“수영장 블루 청량감 압도”…강태리, 햇살 아래 여유→시선 집중
푸른 물결이 잔잔히 출렁이는 속초의 한 수영장, 봄 끝자락 햇살이 투명하게 드리운 물 위에서 한결 자유로운 시선이 머문다. 강태리는 시원한 수영장에 몸을 맡기며 순간의 청량함과 내...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