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와서 인생역전' 연봉 긁어 모아 미국행, 新 무기까지 장착했다→열정남 더 무서워진다
- 출처:마이데일리|2025-02-08
- 인쇄
지난해 한화 이글스 이상규(29)가 흘린 눈물을 보고 감동하지 않은 이가 있었을까. 이상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 무기를 장착했다. 1군 풀타임에 도전한다.
이상규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월17일까지 한 달 일정으로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트레드 애슬래틱스’라는 야구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찾았다.
개인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이미 선수들에게는 유명한 센터다. 국내 구단들도 유망주들을 보내 훈련을 시켰다. 특히 올 겨울에는 이 센터에서 자비를 들여 훈련하는 선수들이 꽤 많았다. 이상규를 비롯해 정우영(LG), 최원준(두산) 등 여러 투수들이 이 센터를 찾았다.
최근 한화 스프링캠프지인 멜버른 파크에서 만난 이상규는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유명한 곳이다. 제가 잘못되고, 잘 안 되는 부분을 알고 싶어서 갔다. 거기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해결책이 뭔지 가서 알고 배우고 싶어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규의 지난해 연봉은 4400만원이다. 높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연봉 포함 돈을 긁어 모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상규는 "누구에게는 적은 돈일 수도 있고 연봉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나한테는 큰 비용이라서 마음 한번 먹고 가게 됐다. 비행기 표를 끊으면 (힘든게) 해결되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어떤 소득을 얻고 왔을까. 일단 선수 개개인에게 맞는 피칭 디자인을 해줬다고 했다. 구종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됐다. 이상규는 "선수 개인에게 딱 맞는 피칭 디자인을 해줬다. 거기서 스위퍼를 배웠다. 내 팔 스윙에 (스위퍼가) 맞다고 하더라"면서 "그걸 배워와서 던졌는데 코치님들과 포수 형들이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 좋은 것 같다고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가르침은 또 있었다. 이상규는 "어떻게 야구를 대하는지, 준비하는 과정, 루틴, 거기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고 인생을 좀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5년 2차 7라운드 전체 70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상규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육성 선수 신분으로 강등되는 시련이 왔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다 그에게 기회가 왔다. 202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것이다. 이상규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왔다.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 마침내 이상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한화 불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8월 24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두산전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상규는 10회까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무려 2020년 5월 24일 잠실 KT전 이후 155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 중 감격의 눈물을 흘려 화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후엔 대체 선발의 기회도 있었다. 가능성을 보였다. 선발부터 불펜까지 자신의 활용 가치를 넓인 셈이다.
이상규는 "활약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난해 경험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 올해는 더 잘해야 한다. 잘해야 되겠다라는 생각밖에 없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의 목표는 1군 풀타임이다. 이상규는 "어느 자리든 1군에 끝까지 붙어 있는 것이 목표다. 1군에 계속 있게 된다면 70경기는 나가고 싶다. 최대 80경기는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간다면 필승조 자리도 꿰차고 싶다. 이상규는 "그 정도 욕심이 없다면 안 되지 않을까"라면서 "거기까지 가야 한다. 선발은 모두가 국가대표들이라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다(웃음). 필승조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 최신 이슈
- 양키스 저지, MLB 최소경기 350홈런…맥과이어보다 192경기 빨라|2025-07-13
- 교황 레오 14세, CWS 출신 코너코에게 14번 유니폼 선물|2025-07-13
- 두 번의 여름 지나… 김택연은 더 단단해진다|2025-07-13
- 야구단 프런트와 치어리더 부부의 '슬기'로운 올스타전 나들이|2025-07-13
- 들떴던 日 분위기에 찬물…'4483억' 야마모토 & '869억' 기쿠치 결국 올스타 명단 제외 "오타니 한 명만 출전"|2025-07-12
- 축구
- 농구
- 기타
- 英 매체 독점 보도! 토트넘, ‘불륜 이슈’ MF 영입 결심…SON급 주급+상당한 이적료 필요
- 토트넘이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팔리냐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팔리냐가 높은 주급을 받는 데...
- 5관왕 도전하는 PSG… 준결승서 강렬했던 이강인, 클럽 월드컵 결승전도 나설까
- 5관왕을 정조준한다. 이강인(PSG)이 대망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PSG는 14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첼시(잉글랜드)와 2025...
- 돌파구는 있다, 재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울산
- K리그 챔피언 울산 HD가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돌파구는 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약점 보강을 데려온 공격과 수비의 새 얼굴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반등의 시점이...
- "강한 바람이 남긴 흔적들 " 김현영 (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한화이글스 유진경 치어리더 #2 250704 4k
- 두산베어스 류현주 치어리더 #2 250622 4k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성해은, 발리서 아찔 비키니 자태…군살 제로 몸매에 ‘감탄’
- '환승연애2' 출신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발리에서 근황을 전했다.성해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공개된 사진 속 성해은은 호피 무...
- 제시 위태로운 볼륨감, 파격 노출에 담긴 심경 "한 걸음 나가도 괜찮아"
- 가수 제시가 근황을 전했다.7월 12일 제시는 소셜 계정에 "Good day in my mind, safe to take a step out(내 마음이 좋은 날, 안전하게 한 걸음...
- 오또맘, 대학생 같은 동안 미모에 육감적 S라인 겸비…감탄만 나와
- 오또맘이 완벽한 S라인 자태로 감탄을 유발했다.지난 12일 오또맘이 자신의 SNS에 "입술색만 바꿨을 뿐인데 힐링된다. 이제 그림 보러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302 软情
[XiuRen] VOL.9447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 Vol.6668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2191 모델 Chen Fan Ni Fanny
xiuren-vol-6658-모델 특집
'드디어'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터졌다! '171㎞ 괴력' 그린몬스터 넘겨버렸다... TB 이적 후 첫 홈런
직장상사의 섹시한 유혹
이강인의 '환상 로빙패스' 힘입어 레알마드리드 4-0으로 격파... PSG,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
[XIUREN] NO.10274 软软酱
플루미넨시 0:2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