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언론, 또 충격 "18년 만에 4대륙 노 메달"…日 연맹 "다시 정신차려야"
- 출처:CBS노컷뉴스|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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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강국 일본이 한국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무려 18년 만에 남녀 싱글 노 메달에 머물렀다. 일본으로서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녀 싱글 금메달을 모두 한국에 뺏긴 데 이은 아쉬운 결과다.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김채연(수리고)이 기술 점수(TES) 78.27점, 예술 점수(PCS) 70.09점 등 148.36점을 얻었다. 쇼트 프로그램 74.02점까지 최종 222.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기운을 안방에서도 이어갔다. 김채연은 브레이디 테넬(204.38점), 알리사 리우(200.03점·이상 미국) 등을 넉넉하게 제치고 태극기를 휘날렸다.
일본 선수 중에는 히구치 아카바가 합계 195.16점으로 가장 높은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치바 모네는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2위에 올랐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7위에 머물러 195.08점으로 최종 6위에 그쳤다.
전날 남자 싱글에서도 일본 선수들은 메달을 얻지 못했다. 하얼빈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차준환(고려대)이 총점 265.02점으로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5.1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45.01점을 올린 미국의 지미 마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일본 선수 중에는 도모노 가즈키가 242.08점, 4위로 가장 높았다.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이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의 남녀 싱글 노 메달은 2007년 이후 18년 만"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자 싱글에서도 2016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시상대를 놓쳤다"고 덧붙였다.
닛칸스포츠는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치바가 전날 밤부터 위장염 증세로 공식 훈련 없이 프리 스케이팅에 나서 이를 악물고 연기했다"면서 "경기 후에는 빙판에 무릎을 꿇고 웅크렸다"고 전했다. 또 "컨디션 난조에 체력도 소진됐다"는 치바의 멘트도 실었다. 닛칸스포츠는 "도모노도 구토를 수반한 복통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빙상연맹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선수들이 목표를 세계선수권에 맞추고 있는 등 각각의 여러 사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는 결과"라면서 "선수 자신이 가장 아쉽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번 정신차리고 조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본은 페어에서 미우리 리쿠, 기하라 류이치가 금메달을 따내 체면을 세웠다. 남녀 싱글 노 메달에 대해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뜻밖의 결과에 팬들은 ‘4대륙의 메달이 설마 페어만 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다‘ ‘남녀 싱글 모두 메달이 없는 4대륙인가‘ 등 엄격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일본 남녀 싱글 에이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가기야마 유마와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3연패를 달성한 사카모토 가오리다. 둘은 다음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일찌감치 4대륙선수권은 불참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일본으로서는 이번 대회 남녀 싱글 노 메달에 대한 충격이 적잖은 상황이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가기야마아 사카모토 모두 쇼트 프로그램 1위를 달리다 각각 차준환, 김채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고, 일본 언론들은 "설마했는데 한국 선수에 동반 금메달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4대륙선수권 결과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곱씹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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