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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쳤다, FIFA 랭킹 1위 격파 난리났다…감독도 대만족 "용감하게 싸웠다"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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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축구가 세계 랭킹 1위 미국을 무찌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 이전까지 일본과 미국의 상대전적은 1승 8무 31패로 일본의 압도적 열세. 일본은 2012년 3월 미국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무려 약 13년 만에 미국전 두 번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도중 2011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기록되기 때문에 승수가 쌓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월드컵 우승 1회, 아시안컵 우승 1회, 올림픽 은메달 등의 기록을 보유한 일본도 FIFA 랭킹 8위를 자랑하는 여자축구 강국이지만, 월드컵 우승만 4회에 빛나는 세계 랭킹 1위의 미국이 압도적인 체급을 자랑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승리는 일본 축구에 상당히 뜻깊은 결과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출신 닐슨 넬슨 감독의 지도 아래 미국을 2-1로 제압하고 시빌리브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시빌리브스컵은 2016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여자축구 친선 대회다. 미국은 2016년 제1회 대회와 2018년 제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여자축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2023년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1년 만에 미국을 꺾고 시빌리브스컵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PL) 레스터 시티 여자팀에서 활약 중인 가야기 유카와 황인범의 소속팀인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여자팀에서 뛰는 코가 다코가 미국 골망을 흔들며 일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일본은 언제나 벽이었던 미국을 깨뜨렸다. 예전이라면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진 기분이었지만, 그것을 극복한 게 최고의 수확이었다"며 이번 미국전 승리가 일본 여자축구에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도 그럴 게 미국은 일본 여자축구 역사에 큰 아픔을 안겨준 팀이기도 하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과거 1999년 미국과의 경기에서 0-9 대패를 당하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바 있다. 언론에서 지목한 패배 의식은 이미 이전부터 일본에 있었던 것이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넬슨 감독은 시빌리브스컵 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들이 용감하게 싸웠다. 무서워하지 않고 패스를 돌렸다"면서 "미국처럼 우승자의 멘털리티를 갖고 있는 팀을 쓰러뜨린다는 것은 일본의 목표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구마가니는 "우승은 차지했지만 아직 멀었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세계에서 싸울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며 시빌리브스컵 우승이 전부는 아니라고 했다.

일본은 2025 시빌리브스컵에서 소화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고, 무려 10득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닛칸스포츠‘는 그 중심에 4골 3도움을 기록한 다나카 미나미가 있었다고 했다. 다나카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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