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타 3위 이동은 “스피드는 하체에서…상하체 분리각 키우세요”
- 출처:서울경제|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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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쾃하며 하체 근력 키우면 효과적
하체 잡고 상체 회전으로 가동범위 키워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이동은은 방신실, 윤이나에 이어 장타 부문 3위(254.14야드)에 오르며 화끈한 플레이로 이름을 알렸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두 차례 준우승을 하며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동은은 자신의 장타 비결에 대해 “빠른 하체 턴”이라고 말한다. 스피드는 강한 하체에서 나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녀 역시 주니어 시절부터 강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하체를 단련했다. 여기에 빠른 스윙을 버텨주기 위해서는 밸런스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코어 운동에도 공을 들였다. 이동은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아무래도 운동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집이나 사무실에서 틈이 날 때마다 스쾃 동작을 취하면서 하체 근육을 키워주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동은은 “상하체 분리각을 키우는 것도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한 방법”이라고 했다. 평소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만 좌우로 회전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스윙의 가동 범위와 분리각 모두 커진다는 게 이동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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