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에 내가 왔다!” AD는 왜 트레이드 후 ‘강두기’처럼 외쳤을까…“돈치치 잃었지만 나를 얻었다는 걸 알리고 싶었어”
출처: MK 스포츠|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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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는 왜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서 포효했을까.

댈러스 매버릭스의 데이비스는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드된 후 첫 경기였던 휴스턴 로키츠전 1쿼터, 풋백 덩크를 성공시킨 후 포효했다. 그는 “내가 왔다”고 외치며 댈러스 팬들의 환호를 온몸으로 받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의하면 데이비스는 “돈치치 트레이드로 인해 댈러스 전체가 실망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내가 어떤 선수인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라며 “나는 역사상 최고의 75인에 포함되는 선수다. 그래서 댈러스 팬들에게 ‘내가 왔다. 내가 여러분을 책임지겠다. 이제는 내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돈치치라는 슈퍼스타를 잃었지만 동시에 데이비스라는 슈퍼스타를 얻었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트레이드 후 데뷔 전에서 31분 출전,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댈러스 팬들에게 잠시나마 돈치치를 잊게 한 순간.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데이비스는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NBA 커리어 내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그였기에 트레이드 데뷔 전에서의 부상은 큰 충격이었다.

심지어 댈러스는 최근 카이리 어빙마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반면 돈치치를 품은 LA 레이커스는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현 상황이 좋지는 않다.

 

 

미국 현지에선 올 여름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ESPN’의 팀 본템스는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팀 맥마흔과 함께한 팟캐스트에서 댈러스를 향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댈러스가 올 여름 데이비스를 다시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템스는 “난 데이비스가 다시는 댈러스에서 뛰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잔여 시즌을 소화하지 말아야 하며 올 여름 반드시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슨 단장은 댈러스가 3, 4년 동안 우승 경쟁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으나 그 계획에는 올 시즌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나, 어빙은 이제 33세가 되는 가드이며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했다.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으나 다시 정상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어렵다”고 더했다.

 

 

데이비스에 대해선 “보장 계약이 1년만 남은 상태에서 33세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댈러스는 현실적으로 우승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솔직히 말하면 데이비스가 다시는 댈러스에서 뛰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을 쉬고 올 여름 그를 반드시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 데이비스의 현재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댈러스 의료진은 데이비스에 대해 ”더 역동적인 코트 내 움직임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데이비스가 올 시즌 내 건강히 돌아올 경우 그는 댈러스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자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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