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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가 미안해…돈은 제대로 남기고 갈게 “토트넘 최악의 영입→방출에 752억 책정”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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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26)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해리 케인 백업 스트라이커이자 이후 주전급 공격수로 관심을 끌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제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히샬리송을 처분할 계획인데 친정팀 에버턴이 유력한 행선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에버턴이 히샬리송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그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코칭 스태프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적절한 금액이라면 그를 매각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버턴은 히샬리송이 떠난 이후 공격진에서 꾸준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그의 복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4시즌 동안 152경기에서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에버턴 팬들도 그가 팀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 역시 에버턴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샬리송의 예상 이적료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는 94억 원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토트넘이 그의 이적료에서 대부분을 회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로 나서는 팀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입장은 다르다. ‘에버턴 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52억 원)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당시 6,000만 파운드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6억 원)가 할인된 금액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손실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최소 4,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이다. 이 금액은 협상 과정에서 더욱 낮아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그는 공식전 35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그에서는 27경기에서 단 1골 4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비교적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공식전 31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다시 부상의 악령이 덮쳤고, 시즌 초반부터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복귀 후에도 몇 경기 소화하지 못한 채 또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히샬리송은 기대 이하의 투자였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뒤를 잇는 공격 옵션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잦은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그를 정리하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에버턴의 새 구단주 프리드킨 그룹은 모예스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그들은 겨울 이적시장 이후 적극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공격진 보강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모예스 감독은 팀에 더 많은 재능과 창의성을 추가하려 한다. 잭 해리슨의 이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히샬리송이 적합한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에버턴은 토트넘이 요구하는 4,000만 파운드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현재 재정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대형 투자가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따라서 토트넘과 에버턴 간 이적료 협상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빠르게 처분하고자 한다면, 더 낮은 금액에 합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면서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 2위(현재 3위)에 해당하는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투자 대비 부족했고, 이제는 팀에서 방출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히샬리송에게 5,500만 파운드(약 1,035억 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한 이후 큰 이득을 보지 못했으며, 이적 당시 기대했던 수준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등 대형 이적료를 투자한 선수들을 헐값에 팔아야 했다.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로 큰 금액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히샬리송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그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에버턴은 그를 영입하고 싶지만, 이적료가 최대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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