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군단의 에이스, 본격적인 ‘조던 행보’ 보여줄까?
출처:점프볼|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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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2024~2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막판 상승세에 더해 첫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는 점에서 레이커스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팀 레전드 매직 존슨은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미네소타에 대한 걱정을 대놓고 드러냈다. 레이커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하면서도 "현재 NBA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이자 슈퍼스타인 에드워즈의 존재가 신경쓰인다. 그는 레이커스와의 매치업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화력은 미네소타를 앞서고있으며 오스틴 리브스, 하치무라 루이 등도 기대된다"고 밝힌 상태다.

레이커스는 무려 르브론과 돈치치가 있는 팀이다. 에이스가 둘이나 있다는 점에서 어떤팀과도 해볼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직은 에드워즈를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도대체 어떤 선수이기에 그럴까?

 

 

폭발적이면서…

마이클 조던을 연상케하는 선수…, 언제부터인가 미네소타의 에이스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24‧193cm)에게 붙고있는 평가다. 물론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지만 그만큼 기대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포지션도 슈팅가드로 같고 돌파같은 플레이에서 블랙켓 시절의 조던이 한번씩 보이고있다.

에드워즈는 다양한 부분에 걸쳐서 강점을 가지고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일단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드리블을 이용한 1대1 상황에서의 공격, 미드레인지 점퍼, 그리고 3점 슈팅까지… 공격의 전 부분에서 능숙하다. 특히 외곽 슈팅 능력은 갈수록 늘어가며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그의 돌파 방식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일단 에드워즈는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수를 속이는 데 능숙하다. 빠른 방향 전환과 드리블 변화로 수비수를 제치고 돌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크로스오버 드리블이나 스핀 무브를 활용하여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기술이 돋보인다.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점프력은 돌파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상대 수비수가 방어를 시도하기 전에 빠르게 돌파하여 골밑으로 침투할 수 있다. 이러한 속도는 특히 트랜지션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에드워즈는 몸을 잘 활용하여 수비수를 제치는 데 능하다. 드리블을 하면서 체중을 한쪽으로 이동시키고, 그 순간에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돌파하는 기술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한 움직임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지라 수비수는 알면서도 당하기 일쑤다.

골밑으로 돌파한 후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피니시 기술을 사용한다. 레이업, 플로터, 덩크슛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선택을 한다. 특히, 강력한 덩크슛은 상대 수비를 크게 압박하는 것은 물론 아군의 기세를 올리는데도 탁월함을 보인다.

에드워즈는 경기 중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잘 읽고, 그에 맞춰 돌파 경로를 조정하는 능력이 빼어나다. 수비의 위치와 반응을 고려하여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그의 돌파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통해 앤서니 에드워즈는 효과적으로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로 자리 잡을수 있었다.

 

 

영리하다!

돌파못지않게 위력적인 에드워즈의 공격 옵션은 3점슛이다. 그의 3점슛은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일단 슈팅 동작이 빠르고 매끄럽다. 공을 잡고 슈팅 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짧아, 수비수의 압박을 받더라도 빠르게 슈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더욱이 슈팅 폼은 높은 릴리스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수비수의 손을 피하기 쉽다. 이는 그가 평균적으로 수비수의 방해를 덜받고 안정적으로 슈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위치도 가리지않는다. 스크린을 이용한 오프 더 드리블 슈팅, 또는 캐치앤 샷 상황에서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다양성은 그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

그는 스텝백을 활용하여 수비수와의 거리를 확보한 후 3점슛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거기에 경기 중 상황을 잘 판단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한다. 수비가 느슨해지거나, 팀 동료가 좋은 패스를 제공할 때 빠르게 슈팅을 결정하는 능력이 뺴어나다. 물론 이같은 능력이 있어도 자신감이 없으면 다 발휘하기 어려운데 에드워즈는 ‘자신감 빼면 시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에이스 본능이 끓어넘친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 운동능력과 민첩성을 활용하여 상대팀 슈터를 잘 막고, 스틸이나 블록을 시도하는 데 능숙하다. 팀의 전반적인 수비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은 당연하다. 더욱이 경기 상황을 잘 읽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에서도 효과적인 플레이에 능숙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현대 농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에드워즈는 올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27.6득점, 5.7리바운드, 4.5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당 4.1개의 3점슛을 39.5%의 성공률로 성공시키며 내외곽 가릴 것 없이 두려운 선수로 성장했다.

르브론과 돈치치가 버티고있는 레이커스는 분명 미네소타에게 버거운 상대다. 그런 상황에서 에드워즈가 거함을 침몰시킬 수 있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더욱 올라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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