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호령이 하나밖에 없어서…" 왼발 닫고 741일 만에 3타점…수비 존재감까지
출처:일간스포츠|2025-05-29
인쇄



외야수 김호령(33·KIA 타이거즈)이 모처럼 ‘존재감‘을 보여줬다. 중견수 자원 부족 문제로 고심이 깊은 이범호 KIA 감독이 모처럼 흡족해할 만한 결과였다.

김호령은 지난 2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멀티 히트로 2023년 5월 19일 광주 키움전 이후 741일 만에 ‘한 경기 3타점‘까지 해냈는데 2회 수비에선 최주환의 큼지막한 중견수 방면 외야 플라이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말 그대로 공·수 모두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호령이 선발 출전할 수 있었던 건 팀 내 상황과 맞물린다. KIA는 주전 중견수 최원준이 경기력 저하 이유로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백업 중견수인 박정우마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 악재가 겹쳤다.

지난 시즌 KIA의 중견수 선발 출전 비중이 높은 건 최원준(82경기) 소크라테스 브리토(47경기) 김호령(9경기) 박정우(5경기) 이창진(1경기) 순이었다. 이 중 소크라테스가 재계약 불발로 팀을 떠났고 박정우와 이창진은 부상 중이다.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간 최원준까지 고려하면 결국 남는 건 김호령뿐이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7일 "코너(좌익수·우익수)를 볼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은 있지만 중견수는 (김)호령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런 고민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호령은 박정우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2경기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 나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그로선 모처럼, 어렵게 잡은 ‘기회‘였다.

멀티 히트에 호수비를 더한 김호령은 "경기 전 이범호 감독과는 타격 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왼발을 약간 열어 치는 타격 폼이었는데, 왼발을 닫고 치는 방법의 타격 폼을 말씀해 주셨다. 이 방법은 이범호 감독님이 2군 감독으로 계셨을 때부터 주문했던 내용이었다"며 "타격폼 관련 긴 이야기를 나누고 바로 경기에 적용했는데 더 안정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비 컨디션은 굉장히 좋다. 타구 판단이나 후속 동작 판단도 빠르고, 예전보다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며 "혼자 중견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오히려 그 부담감을 즐기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노르웨이 미안, 이번 시즌 홀란 휴식 없어" 과르디올라 감독, '14경기 24골' 홀란 계속 기용 선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쓸 것"이라며, 해당 조치를 받아들여야 하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게 미안함을 전했다.과르디올라 감...
커다란 야망 품은 마르티넬리, "리그·FA컵·카라바오컵·UCL, 아스널과 함께 전관왕 꿈꾼다"
커다란 야망 품은 마르티넬리,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이번에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
[라리가 프리뷰] RCD 마요르카 VS 레반테 UD
[라리가 프리뷰] RCD 마요르카 VS 레반테 UD
[마요르카의 유리 사건]1. 베다트 무리키는 본 시즌에 지금까지 5골로 골게터 랭킹 4위에 있습니다. 그는 개인 능력이 뛰어납니다.[중립 사건]1. 마요르카는 최근 각종 10경기중...
"파인 옷 아슬아슬"… 아이브 장원영, 숨겨왔던 볼륨감 '아찔'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인형 미모를 자랑하며 근황을 공개했다.장원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장원영은 프릴이 ...
"승무원 출신이라고?"…치어리더 김수현, 아찔 비키니
치어리더 김수현(32)이 글래머러스한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김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꽃무늬 비키니를 ...
치어리더 안지현, 뻥 뚫린 아찔 비키니…'아슬아슬'
치어리더 안지현, 뻥 뚫린 아찔 비키니…'아슬아슬'
치어리더 안지현(28)이 아슬아슬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안지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안지현은 제주의 한 펜션에서...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