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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방+5실점+강판’…ML 벽에 좌절한 'KBO 최동원상' 투수, 카일 하트 또 무너졌다
출처:스포탈코리아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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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하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한 번 뼈아픈 피홈런에 울었다.

하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6.00에서 6.66까지 치솟았다.



출발은 좋았다. 하트는 2회까지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그 사이 샌디에이고 타선이 2회말 선취점을 올려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회 하트는 오스틴 라미레즈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4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그 사이 팀 타선이 폭발했다. 4회 말 샌디에이고는 대거 5득점에 성공해 6-1로 여유 있게 리드했다.



5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닉 포르테스에게 시속 104.4마일(약 168.1km)의 강한 타구를 맞았지만 타구는 중견수 앞에서 잡히며 한숨을 돌렸다. 안도의 한숨도 잠시 후속 타자 헤수스 산체스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하비에르 사노하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고, 2사 2루 상황에서 아구스틴 라미레스에게 중전 적시타까지 맞아 사노하가 득점했다. 점수는 6-3. 이어 에릭 와가먼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마이크 쉴트 감독의 인내심도 거기까지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채 하트는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뒤이어 등판한 데이비드 모건은 오토 로페즈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하트가 남겨둔 주자들 모두 득점하며 마이애미는 단숨에 6-6 동점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7회 말 개빈 시츠의 투런포로 8-7로 다시 역전했지만 불펜이 버텨주지 못했다. 8회에만 3실점하며 8-10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팀은 그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하트는 지난 시즌 KBO NC 다이노스에서 26경기 157이닝 동안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과 최동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KBO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하트는 지난 겨울 샌디에이고와 1+1년 총액 85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MLB 무대로 복귀를 선언했다. 하트는 지난 4월 트리플A로 내려간 뒤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바탕으로 29일 선발 마이클 킹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 달 만에 다시 콜업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 피홈런에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며 ‘KBO 사이영상’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안정감은 아직 찾아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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