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촬영' 황의조 2심, 피해자 측 "정신 상담도 못 받아…엄벌해야"
- 출처:뉴스1|2025-06-19
- 인쇄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3)가 2심 재판에서 1심의 징역형 집행유예가 무겁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1심 선고 이후 다시 한번 일상이 무너졌다면서 재차 엄벌을 탄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 진현지 안희길)는 1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의 2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황의조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반성하고 있고 합의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사진으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피해가 다소 작다"며 "전과도 없고 그동안 축구선수로 국가를 위해 열심히 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1심 형이 다소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피해자 측 변호사는 "국가대표 선수이고 팬이 많으니, 인터넷상에서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많았다. 이 때문에 피해자는 정신과 상담도 받지 못했다"며 "(1심의 집행유예로) 피고인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피해자는 한 번 더 일상이 엉망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이 지켜본다. 지켜보는 많은 사람이 받을 영향을 생각해 엄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오후 3시 30분 한 차례 더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황의조는 상대방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2023년 6월 한 여성이 스스로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 폭로 글을 올린 것에서 시작됐다. 황의조는 해당 사진과 영상 등이 허위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후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중 황의조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하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혐의를 계속 부인하던 황의조는 지난해 10월 열린 1심 첫 공판에서 돌연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월 1심은 황의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1심은 "4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다만 황의조가 기습 공탁한 2억 원을 양형에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 피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공탁금을 수령할 의사가 없다며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돼선 안 된다고 반발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와 함께 황의조가 영상통화 중 피해자 나체를 촬영한 혐의에 대해서는 "사람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게 아니라 영상을 촬영했기 때문에 (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협박한 인물로 밝혀진 친형수 이 모 씨는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 최신 이슈
- '울산 골무원' 주니오 응원 "강하게 압박하면 플루미넨시 이길 수 있어"|2025-06-19
- "호날두 발톱이 왜 까맣지?"…패션 아닌 생존 전략이라는 '검정 발톱' 뭐길래|2025-06-19
- '불법 촬영' 황의조 2심, 피해자 측 "정신 상담도 못 받아…엄벌해야"|2025-06-19
- '드디어 정재희가 살아났다'...대전이 기다리던 특급 윙어 부활|2025-06-19
- 클럽월드컵 첫판 패한 울산, 2차전 준비…서명관 큰 부상 피해|2025-06-19
- 야구
- 농구
- 기타
- 프로야구 삼성, 새 외국인 투수 가라비토 영입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29세)를 잔여 시즌 연봉 35만 6천666달러의 조건에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기존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가 발등 피로...
- 웃어야 하나··· ‘무안타 4타점’ 신기록 LG 문보경, 4번 타자 반등은 언제쯤
- LG 4번 타자 문보경(25)이 KBO 역사에 남을 진기록을 세웠다. 안타 하나 없이 4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1경기 무안타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문보경은 18일 잠실 NC전...
- ‘페이스 주춤’ 이정후, 첫 6번 선발 출전···좌투 앨런 상대 ‘반전’ 다짐
-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빅리그 데뷔 후 처음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이정후는 19일 홈에서 열리는 클리브랜드전에 6번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가 6번타자로 선발 출...
- 오마이걸 효정, 상큼한 수영복 자태‥아기 같은 청초 민낯
- 오마이걸 효정이 수영복 자태를 선보였다.효정은 6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수영복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엔 휴가 중인 효정의 모습이 담...
- 대만을 사로잡은 하지원 치어리더의 상큼+발랄 매력
- 하지원 치어리더가 상큼한 매력으로 대만을 사로잡았다.하지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대만 이커머스 플랫폼 'PChome'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사진 속 하지원은 민소매 ...
- '박성광♥' 이솔이, 다시금 꺼내든 비키니..달라진 비주얼 보니
-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다시금 비키니 컷을 꺼내들었다.이솔이는 19일 자신의 비키니 사진과 함께 제주 숙소 공유 글을 게재했다.이솔이는 "과일만 앙- 물어먹었을 뿐인데, 휴양지 느낌 ...
- 스포츠
- 연예
大美妞儿 - Latest Galleries
콘포토 밀어낸 김혜성, 4경기만에 선발라인업 복귀… 8번·중견수
[XIUREN] NO.10163 小泡芙kiko
xiuren-vol-9395-모델 특집
xiuren-vol-10356-优酱
[XIUREN] NO.10198 橙子酱Lillian
PSG 4:0 ATM
[XIUREN] NO.10189 小橘子orange
[XINGYAN] Vol.299 모델 Pan Si Qin & Wen Xin Yi
[MFStar] Vol.601 모델 Ying Tao Xiao Du 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