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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 초대형 트레이드 직격탄 맞은 선수 있다…이호준 감독도 걱정 "조금 아쉬울 수 있는데"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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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명이 팀을 옮기는 초대형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트레이드 시점에서 5위가 위태로워진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8위지만 5위를 넘보는 NC 다이노스의 3대3 트레이드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둔 KBO리그를 흔들었다. 당연히 트레이드를 단행한 팀의 선수들에게도 직간접적 영향이 있다.

NC에서 KIA로 이적한 김시훈 한재승 정현창, 반대로 KIA에서 NC로 팀을 옮긴 최워준 이우성 홍종표에게 관심이 쏠리는 트레이드지만 한편으로는 출전 기회를 잃게 된 선수들도 있다. NC에서는 주전 중견수로 떠오르고 있던 최정원이 트레이드 직격탄을 맞았다. 이호준 감독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혹시나 최정원이 마음을 다치지는 않았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면담까지 가졌다.

NC는 트레이드 발표와 함께 "중견수 포지션 보강과 팀 타선의 장타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NC 임선남 단장 또한 "이번 트레이드는 팀이 고민해온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 또한 같은 취지의 설명을 했다. 29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외야수가 많은데도 외야수를 두 명이나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추진한 배경에 대해 "수비는 되는데 타격이 안 되고, 타격은 되는데 수비는 안 되는 선수들이 많았다. (최원준과 이우성은)그런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이제 막 주전 중견수가 보이는 최정원은 이번 트레이드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구단이 최정원은 주전 중견수로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간접적으로 외부에 공표한 꼴이 됐다.

최정원은 트레이드 발표 직전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에 모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기 타율은 0.235로 저조했지만 출루율은 0.391로 준수했다. 전반기에도 출루율이 0.455에 달했다. 다만 이호준 감독의 시선에는 수비가 아쉬웠다. 내외야 모두 맡는 유틸리티 선수지만 내야수 출신으로 외야 수비에서는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호준 감독은 전력 보강으로 5강 진입에 추진력을 얻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러나 기존 선수들과의 ‘케미스트리‘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특히 최정원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지 걱정했다.

이호준 감독은 "3연승하고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걱정한 점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흐름에서 팀 분위기에 영향이 갈까 싶었다. 최정원이 조금 아쉬울 수 있는데 그래서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적 선수들을)선수단이 환영하고 프런트도 만족하더라. 왜 데려왔나 하는 뉘앙스가 있었다면 더 신경을 썼을텐데 다들 환영해줬다. 잘못하면 케미스트리가 깨질 수 있어서 걱정했는데 주장과도 얘기했지만 본인들도 원하던 선수가 왔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적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사이의 조화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새 주전 중견수 최원준의 등장으로 최정원은 벤치에서 ‘조커‘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29일 경기에서 최정원은 7회 대주자로 나와 NC가 동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오영수의 대주자로 나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상대 실책으로 3루를 밟고, 폭투에 득점을 기록했다. 단 NC는 4-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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