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이런 모습 기다렸다, 끈질기게 잘 싸웠어" 7월 타율 .306 부활, SF 중계진 환호
- 출처:OSEN|2025-07-30
- 인쇄
부활의 7월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완연한 상승세로 후반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도루로 3출루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2할5푼2리에서 2할5푼3리(380타수 96안타)로, OPS는 .720에서 .722로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피츠버그 우완 선발투수 미치 켈러를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 도루도 한 이정후는 2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4회 우완 불펜 요한 라미레즈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경기 연속 2볼넷 출루.
7회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 1사 2루 찬스에서 피츠버그 올스타 마무리투수인 우완 데이비드 베드너에게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 번의 파울 커트를 하며 7구까지 끌고 간 승부에서 가운데 높게 들어온 시속 96.8마일(155.8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1타점을 올렸다.
9회 마지막 타석 안타 때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 중계진도 감탄을 했다. 해설가 마이크 크루코는 “베드너가 정말 강력한 공을 던지고 있는데 이정후가 정말 수준 높은 공을 커트하며 잘 싸우고 있다. 끈질기게 버텨서 유일하게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밀어쳤다. 오늘 경기에서 본 최고 타석 중 하나였다”고 칭찬했다.
이정후의 추격 적시타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5-6으로 졌다. 하지만 이정후의 반등은 반가운 요소였다. 경기 후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 포스트게임쇼 진행자 로라 브릿도 “이정후가 정말 훌륭한 타격을 했다.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정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3회를 경험한 마무리투수 출신 분석가 세르지오 로모도 “이정후의 타석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7개의 공을 보면서 끈질기게 싸웠고, 그의 강점 중 하나인 반대 방향으로 밀어치는 게 살아났다”며 “윌리 아다메스와 이정후, 둘이서만 오늘 40개 이상 투구수를 이끌어냈다. 단 두 명의 타자가 이렇게 한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이정후는 5타석에서 각각 8구, 7구, 4구, 3구, 7구로 총 29개의 공을 이끌어냈다. 투스트라이크 이후 파울 커트 5개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생산적인 타석을 보냈다.
이정후는 4월까지 개막 한 달간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 공격을 이끌었지만 바깥쪽 공에 약점이 드러난 뒤 5~6월 두 달간 장기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7월 19경기 타율 3할6리(72타수 22안타) 9타점 OPS .801로 반등에 성공했다. 볼넷 8개를 골라내며 삼진은 9개밖에 당하지 않는 등 특유의 선구안은 여전히 살아있다.
바깥쪽 공에 강한 타구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상대 수비가 우측으로 치우친 시프트를 가동했다. 잘 잡아당긴 타구들도 시프트에 걸려 슬럼프가 오래 갔지만 최근에는 밀어치기로 좌측에 안타를 꾸준히 만들어내며 부활 실마리를 찾았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첫 풀타임 시즌 기준으로 성공적인 해가 될 수 있다.
- 최신 이슈
- 'PS 3세이브' 철벽 면모 과시한 사사키…다저스 감독 "재능 믿는다"|2025-10-19
- 삼성 원태인, 다시 수상하다… 작년 악몽이 스멀스멀|2025-10-19
- 토론토 구한 41세 투수 ‘매드 맥스’|2025-10-18
- '좌완 씨 말랐다' 한화, 아시아쿼터로 불펜 보강 절실...김범수 FA·김기중 입대|2025-10-18
- '사사키가 끝냈다' 다저스 WS까지 1승, 밀워키 3-1 꺾고 3연승…오타니 3루타 폭발|2025-10-17
- 축구
- 농구
- 기타
- 2무 6패 기록하고 퇴장한 포스텍...노팅엄 후임으로 맨시티 극적 PL 우승 이끈 만치니 고려
- 노팅엄 포레스트가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로베르토 만치니를 고려하고 있다.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19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만약 맨...
- "쏘니랑 유니폼 교환 못해서 아쉽다"던 히샬리송, 결국 손흥민 따라 미국행 결심?…"구체적인 협상 진행 중"
- 히샬리송의 미국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전 동료인 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가능성...
- [if.preview] '우승 코앞인데...' 인천, '최하위' 안산 잡고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까?
- 리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목전에 둔 인천이 시즌 막바지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흔들리고 있다.안산 그리너스 FC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19일 오후 2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
- 츄, 베이글녀의 정석…깜찍한 비주얼에 반전 글래머러스 자태
-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베이글녀 자태를 뽐냈다.18일 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람은 나한테 사과해"라는 글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츄는 넥라인이 깊...
- 강승연, 너무 과감한거 아냐? 란제리룩 스타일 브라톱에 묵직한 볼륨감 자랑
- 강승연이 과감한 비주얼을 완성했다.지난 18일 강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천 너무 파이팅 넘치네요"라며 "사랑해주셔서 감사...꽃 선물 감사해요"라며 연천 수레올 어울림 축제...
- 박나언, 보랏빛 비키니 입고 뽐낸 슬렌더 자태…은근한 볼륨감 자랑
- 박나언이 은근한 볼륨감을 뽐냈다.지난 18일 박나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 rush no plan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박나언은 여유로운 휴...
- 스포츠
- 연예
맨체스터 시티 2:0 에버턴 FC
[XiuRen] Vol.10433 모델 You Jiang
[XiuRen] Vol.4009 모델 Xia Xi CiCi
xiuren-vol-7033-熊小诺
[XIUREN] NO.10682 妲己_Toxic
xiuren-vol-6815-周思乔
[XIUREN] NO.10668 安然anran
xiuren-vol-8136-周于希
[XIUREN] NO.10676 李沁恩lrene
[XiuRen] VOL.10383 모델 Daji_Tox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