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축구 쾌거!' 손흥민, MLS 이적료 신기록 썼다! "LAFC 토트넘에 375억 지불"…종전 최고 기록 50억↑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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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토트넘 홋스퍼에 2700만 달러(약 375억 원)를 안기며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코트디부아르 공격수 에마뉘엘 라테 라스에게 지불한 종전 최고 기록인 2200만 달러(약 305억 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2700만 달러를 지불한다. 해당 금액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라고 적었다.
손흥민은 현재 프로 데뷔 후 3번째 무대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MLS에서 축구화 끈을 새롭게 동여맨다.
지난 2일 국내 팬들 앞에서 이적 의사를 전격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사실 이적을 맘먹은 지는 꽤 오래됐다. 그동안 밝은 표정을 짓느라 힘들었지만 이젠 홀가분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축구를 하고 싶었다"며 이적 결심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북런던에서만 10년을 뛰었다.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입성한 뒤 통산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쌓았다. 지난 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꿈에 그리던 트로피 획득 열망까지 주축으로서 이뤄냈다.
역설적이지만 그래서 떠난다. 이번 여름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굵직한 이름으로 자리한 구단과 결별할 최적의 시기란 판단을 내렸다.
참신한 동기 부여가 필요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2023년 7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입성을 기점으로 시장성과 인지도가 급팽창 중인 MLS를 차기 행선지로 낙점하고 LAFC행을 확정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전임 감독과 충돌로 한동안 토트넘 관련 보도를 자제하던 폴 오키프 기자도 손흥민 이적 소식엔 반응을 안할 도리가 없었다. 한국인 공격수 커리어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32골을 조명하면서 "지난 10년간 우리 축구 클럽에 당신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찬사를 건넸다.
지난 3일 오키프 기자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손흥민의 A매치와 함부르크 시절부터 이뤄진 프로 커리어 득점 가운데 가장 멋진 32골을 추리고 2분 17초가량의 영상으로 편집해 올렸다.
그러면서 "왼발과 오른발, 그리고 비명 소리. 이런 선수가 우리 축구 클럽(토트넘)에 몸담은 건 정말 영광이었다. 아울러 세월이 흘러 존경과 품위를 담은 헌사까지 적어보낼 수 있게 된 것도 대단한 영광"이라며 올여름을 끝으로 북런던을 등지는 동양의 위대한 골게터를 예우했다.
영상에는 손흥민표 ‘원더골‘이 그득했다. 2018-19시즌 첼시를 상대로 오른쪽 터치라인을 폭풍 질주해 터뜨린 시즌 1호골을 비롯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서 꽂은 벼락 중거리포, 2022년 9월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레스터시티전 3득점까지 다양하면서도 강렬한 역사가 빼곡히 담겼다. 2021-22시즌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등극을 확정한 노리치시티전 23호골 중거리포 또한 화면에 올랐다.
영상 대미를 장식한 골은 역시 ‘마라도나 골‘이었다. 2019년 12월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질주 원더골로 손흥민은 2019-20시즌 EPL 올해의 골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휩쓸었다.
축구계 관심은 자연스레 이적 ‘조건‘으로 집중됐다. 일찌감치 최고 이적료 경신 가능성에 눈길이 쏠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4일 “손흥민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69억 원)에 LAFC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이적료는 2250만 파운드(약 409억원)를 넘어설 수도 있다. 이는 MLS 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라 적어 미국 입성과 동시에 리그 연감을 고쳐쓸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됐다.
2015년 8월 토트넘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에 지급한 액수는 당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인 2200만 파운드(약 405억 원)였다. 당시 손흥민은 유럽 5대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스물세 살의 전도유망한 윙어였다. 2010년 함부르크에서 1군 데뷔에 성공한 뒤 3시즌간 78경기 20골을 쌓았고 이후 레버쿠젠에서도 87경기 29골을 뽑아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는 신예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지금은 그때와 사정이 다르다. ‘에이징 커브 진입‘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나이인 데다 MLS는 EPL과 견줘 시장 규모와 이적료 지출 스케일에서 비교가 어려운 중소 리그다. 그럼에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다.
제이콥스 기자는 "이번 LAFC와 토트넘 간 거래는 애틀랜타가 라테 라스에게 지불한 22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서는 사상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은 현재 LA로 향하고 있다. 도착 후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참고로 메시는 2년 전 마이애미에 입단할 때 이적료가 없었다. 직전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계약 기간 2년을 다 채워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MLS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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