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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독 떴다 “이강인, 손흥민 후계자 맞았다…토트넘 영입 추진 팩트” HERE WE GO급 확인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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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홋스퍼 영입 명단에 있었다. 이적 시장이 끝나고 뒤늦게 확인됐다. 손흥민(33, LAFC)의 뒤를 잇는 ‘한국인 에이스’ 카드가 될 수 있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해관계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3일(한국시간),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하고 영국 ‘풋볼인사이더’에 자신의 생각을 기고하는 폴 오키프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한 팬이 “이강인 이적설이 사실이냐”고 묻자, “맞다. 토트넘은 이강인을 영입 후보군에 올려놨었다”라고 답했다.

영국 ‘더 타임스’의 던컨 캐슬 기자는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에 실패한 뒤 이강인으로 눈을 돌렸다. 실제 협상 테이블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LAFC 이적을 허용한 것은 이강인 영입을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상업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구단의 전략적 선택이었던 셈이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꽤 많았다. 노팅엄 포레스트, 풀럼, AC 밀란, 나폴리 등이 상황을 지켜보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해 알토란 활약을 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었지만 미드필더에 가짜 9번까지 뛰며 유틸리티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을 넘지 못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PSG와 빠른 작별이 예상됐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포함한 여름 일정에 참여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 투입 직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 우승 발판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도 이강인의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다만 프랑스 ‘PSG토크’는 “PSG는 이강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폰서십과 상업적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 이사회가 한국 내 뜨거운 반응과 파급력에 매료됐다는 분석이다.

결국 PSG는 전력과 상업적 이유를 모두 고려해 이강인 잔류를 선택했다.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16억 원) 이상이 아니면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이 과정에서 확인됐다.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했지만, 협상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PSG가 마지막까지 잔류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노팅엄은 총 900억 원에 가까운 제안에 PSG가 마음을 바꾸면 상향 조정할 의사까지 밝혔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팀 내에서 꽤 비중 있는 선수로 판단했고 올여름 스쿼드 멤버로 잔류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네덜란드 특급 재능 사비 시몬스를 영입, 손흥민의 등 번호 7번을 부여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보강을 끝냈다.

일단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 경쟁에 모든 걸 집중한다. 올해 여름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는 여전히 주목된다. 그러나 PSG가 전력 외 선수 정리에 나서면서도 이강인을 끝까지 붙잡았던 이번 여름의 사례를 보면,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데에는 그라운드 위 활약뿐 아니라 구단이 평가하는 ‘브랜드 가치’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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