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전서 1실점... '가을 흔들림' 못 벗은 김서현, 일본전서 달라질까
- 출처:MHN스포츠|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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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전에서 아쉬운 투구를 남긴 김서현이 일본전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첫 단추를 꿰었다.
대표팀은 지난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고,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 준비에 들어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펼쳐진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투수진이 단 한 점만 내주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지난 8일 열린 1차전에서는 곽빈(두산)을 비롯한 7명의 투수가 차례로 등판해 3-0 무실점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9일 열린 2차전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며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역시 7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오원석(KT)과 두 번째 투수 이민석(롯데)이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세 번째 투수 김서현(한화)이 ⅔이닝 동안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허용하며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 성영탁(KIA), 김영우(LG)가 차례로 등판해 모두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서현은 가을야구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흔들림을 보였다. 올해 한화의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후반기부터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김서현은 전반기 42경기에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했지만 시즌 막판부터 흔들리며 포스트시즌에서는 피홈런 5개를 허용하며 팀이 역전패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체코전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김서현은 이날 던진 21개의 패스트볼 중 볼이 11개, 스트라이크가 10개였다.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 2개로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그럼에도 고척돔을 가득 메운 1만6100명의 관중들은 김서현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젊은 투수에게 "힘을 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김서현이 좋을 때는 시속 156~157㎞까지 나오는 투수지만, 현재는 체력적으로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서 선발과 두 번째 투수가 2이닝씩을 소화하고 이후 불펜진이 1이닝씩 책임지는 투수 운용을 유지했다. 이닝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투수는 김서현뿐이었다.
김서현은 스스로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4차전 때는 변화구 제구가 좋지 않아 직구 위주로 던졌다"며 "그래도 구속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제 대표은 일본으로 향한다. 2023 WBC 챔피언인 일본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 팀이다.
류지현 감독은 "김서현을 예정대로 일본전에서도 기용할 것"이라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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