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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아시아 무대' VS '전북의 챔피언 자존심' 물러서지 않는다 [오!쎈프리뷰]
출처:OSEN|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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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완벽한 마무리와 포항 스틸러스의 아시아 무대 진출의지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1 2025 37라운드에서 포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미 우승을 확정했지만  이번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감이 크다. 스틸야드는 올 시즌 전북에 가장 뼈아픈 장소였다. 8월 맞대결에서 23연속 무패행진이 마무리 됐다. 

이 때문에 전북은 이번 원정을 단순한 소화 일정이 아닌 ‘반드시 되돌려야 할 경기’로 준비하고 있다. 우승 이후에도 포항을 잡아내야 시즌 완성도는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

반면 포항의 동기부여는 전북을 압도할 정도로 강하다. 현재 승점 55점으로 4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북전 승리 혹은 무승부가 필요하다. 패하지 않는다면 서울의 추격을 막아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항은 홈 스틸야드에서 더욱 빠른 템포의 압박을 펼치는 팀이다. 홈 팬들의 열기, 선수단의 전진 성향, 그리고 포항 특유의 높은 라인 운영은 전북 입장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요소들이다.

전북은 코리아컵 결승을 대비해 리듬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포항은 ACL 출전권이라는 직접적인 성과를 걸고 뛰는 만큼 경기 집중도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쪽은 ‘챔피언으로서의 품격’을 지키려 하고, 다른 한쪽은 ‘아시아 무대 복귀’라는 목표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긴장감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북이 우승팀의 이름에 걸맞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초반 압박을 버텨내고 공격진의 장점인 빠른 템포 전환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결국 이번 경기는 ‘복수와 절박함’, ‘우승팀의 품격과 ACL 티켓’, ‘스틸야드의 압박과 전북의 자존심’이 맞부딪히는 전형적인 빅매치다. 전북에게는 시즌 완성도를 끌어올릴 마지막 고비이며 포항에게는 내년 아시아 무대 운명을 결정짓는 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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