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is the new 2016”…박제니, 한여름 해변에서→레트로 감성 셀카 포즈
출처:톱스타뉴스|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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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달력이 무색한 한여름 해변에서 박제니가 새해의 첫 장면을 채웠다. 눈부신 태양 아래 모래 위에 몸을 기댄 박제니는 거칠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 대신 카메라 셔터 소리로 새해의 공기를 기록하는 듯했다. 새해라는 시간과 한여름의 풍경이 겹치며 이국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박제니는 이번 사진을 통해 자신이 직접 담은 여름의 자화상을 공개했다. 고운 빛으로 윤이 도는 피부를 드러낸 그는 해변에 비스듬히 누운 채 한 손으로 상체를 지탱하고, 다른 손에는 형광빛이 도드라지는 노란색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해변 위에서마저 스스로의 순간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셀카 촬영 직전의 집중된 눈빛이 인상적이다. 


머리끝까지 내려오는 긴 레드 컬러 웨이브 헤어는 햇살을 받아 한층 짙은 색감을 띠며, 바다의 노란 모래와 선명한 대비를 이뤘다. 박제니는 앞 챙이 낮게 드리운 갈색 볼캡을 눌러쓰고, 모자 전면에는 빈티지한 감성의 브랜드 로고가 크게 새겨져 있어 레트로 무드를 더했다. 강렬한 헤어 컬러와 낡은 듯한 모자의 조합이 2000년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다. 

비키니 스타일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의는 열대의 섬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패턴과 노랑, 민트, 파랑이 섞인 그래픽이 더해져 휴양지의 여유로운 공기를 전했다. 얇은 끈 디테일이 어깨와 몸선을 따라 가볍게 흘러내리며, 목에는 원형 팬던트 목걸이와 가는 체인 목걸이가 여러 겹 레이어드돼 전체적인 실루엣에 리듬감을 더했다. 하의는 어두운 색감의 비키니 바텀으로 상의의 화려함을 받쳐주며, 사이드 스트랩이 장식처럼 허리선을 감싸 균형을 이뤘다. 

손끝과 손목에 더해진 액세서리도 눈에 띄었다. 박제니는 손목에 굵은 체인 팔찌를 착용해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고, 반대 손목에는 투명한 뱅글 형태의 팔찌를 매치해 바다빛이 스며든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렷한 색으로 물든 네일아트가 노란색 스마트폰과 어우러져, 2010년대 초반을 떠올리게 하는 장난기 가득한 색채 조합을 완성했다. 

배경의 풍경은 도시와 휴양지의 경계를 아슬하게 가로지르고 있다. 멀리 보이는 고층 빌딩들이 수직으로 솟아 있어 대도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그 아래로는 파라솔과 텐트, 구조 깃발과 해변차량이 늘어서 여름 피서지 특유의 활기를 전했다. 모래사장 위에는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여유롭게 걸음을 옮기거나 앉아 있고, 푸른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떠 있어 한겨울 한국과는 다른 남반구의 여름을 실감하게 했다. 

박제니는 사진과 함께 “2026 is the new 2016”이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새해 첫날에 되풀이된 이 문장은 10년 전을 떠올리게 하는 패션과 소품, 그리고 레트로 무드를 통해 과거의 시간을 다시 현재로 끌어온다는 의미로 읽힌다. 노란색 구형 스마트폰과 빈티지 무드의 볼캡, 선명한 색조의 비키니 스타일이 이 문장과 맞물리며, 박제니만의 시간 여행 같은 스타일 감각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이 공개되자 팬들은 여름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풍경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새해부터 강렬한 비치룩으로 돌아온 박제니의 자신감 있는 포즈에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그의 문장에 공감과 호기심을 함께 전했다. 박제니가 새해 첫날 선택한 무대가 겨울이 아닌 여름 바다였던 만큼, 앞으로 이어질 행보 역시 계절의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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