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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토브리그 전략, 2014 우승 '올인'
출처:OSEN|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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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하지 않는다. 다음 목표인 정상 등극에 박차를 가한다.

LG가 스토브리그서 우승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LG는 27일 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한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신승현을 지명, 막강 마운드를 더 높였다. 당초 KIA의 유망주를 뽑는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LG의 선택은 즉시전력감이었다. 보상선수 지명과 관련, 오는 29일 끝나는 일본 고치 마무리캠프에 간 송구홍 운영팀장은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만큼, 즉시전력감을 선택했다”고 신승현 지명 배경을 밝혔다.

보상선수 뿐이 아니다. 지난 22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서도 LG는 1라운드서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을 지명해 외야진을 업그레이드시켰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선 각각 투수 이창호와 정혁진을 데려와 미래를 내다봤으나 1군 전력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일찍이 챙겼다. LG는 신승현으로 인해 우규민 신정락 김선규 김기표에 이은 사이드암투수진을 완성했다. 임재철 또한 두 이병규(9번7번) 박용택 이진영 정의윤과 조화를 이룬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신승현이 불펜 필승조, 임재철이 코너 외야를 보면서 2번 타순, 혹은 하위타선의 중심을 잡는 것이다.

신승현은 올해 5월 7일 트레이드 후 2000년대 중반의 구위를 되찾았다. 2005시즌 SK 소속으로 12승을 올렸던 신승현은 KIA 유니폼을 입고 140km 후반대에 공을 뿌리며 불펜 필승조 역할을 수행했다. 신승현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구위를 유지한다면, LG 불펜은 더 강해진다. 우규민과 신정락도 불펜 등판 없이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전념할 수 있다.

임재철은 이진영과 함께 외야에서 상대 주자들을 위협할 것이다. 또한 높은 출루율로 약점인 2번 타순에 대한 해답을 제시, LG 상위 타선에 방점을 찍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임재철은 상대 투수를 괴롭힐 줄 아는 타자다. 때문에 포스트시즌 같은 큰 경기서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것 또한 LG 어린 선수들에게 큰 선물이 될 듯하다.

물론 LG가 FA 시장서 침묵한 것을 두고 어떻게 ‘올인’이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LG에 필요한 FA는 강민호 장원삼 정도였다. 둘 다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LG는 즉시 시장에서 손을 털고 나왔다. 이들 외에 FA를 잡는 것은, 보상선수로 인해 전력유지에 차질을 일으킬거라 판단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선수 영입이다. LG 송구홍 운영팀장 또한 “우리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외국인선수 3명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LG 전력이 좌우됨을 강조한 바 있다. LG는 레다메스 리즈와 재계약하고 두 자릿수 선발승이 가능한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외국인 타자를 바라보고 있다. 리즈의 경우, 매년 겨울 LG와 메이저리그를 두고 갈등에 빠지는데, 굳이 확률로 따지면 잔류가 더 높다. 나머지 2명은 이미 한 차례 스카우트가 현장을 다녀와 1차 리스트업을 마친 상태. 앞으로 한 달 동안 누구와 계약을 체결하느냐에 따라, LG가 던지는 도전장의 성격도 변할 것이다.

그야말로 혼돈과 격변의 스토브리그다. 일단 우승팀 삼성의 막강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일본으로 떠났다. 준우승팀 두산은 베테랑 FA 3명을 모두 놓쳤고, 임재철을 포함한 3명의 정예선수들과 감독까지 옷을 벗었다. LG보다 앞에 자리한 두 팀의 전력이 약화됐다. 베테랑 선수들의 기량이 정점에 있는 지금, 2014년 우승을 바라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29일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201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해 입을 열 계획이다. 김무관 타격코치와 차명석 투수코치 등 주요 보직에 있는 코치들의 자리가 변경될 예정인데 이 또한 내년 LG 전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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