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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루마니아행…향후 거취 불투명
출처:점프볼|20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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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리에서 열린 우리은행KDB생명의 퓨처스리그 경기. 이날 경기서 우리은행은 2군 선수 중 주축이라 할 수 있는 김소니아(20, 178cm)가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삼성생명전 이후 2번째 결장이었다. 아예 경기장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은 김소니아. 김소니아는 왜 이날 결장한 것일까?

김소니아는 지난 주 루마니아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가 루마니아인인 김소니아는 외삼촌이 갑작스레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루마니아로 향했다. 그리고 결국 외삼촌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외삼촌을 하늘나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김소니아의 향후 거취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김소니아에게 외삼촌의 존재는 굉장히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소니아의 아버지는 한국에 살고 있고, 어머니는 루마니아에 있다. 김소니아가 루마니아에서 살던 당시 김소니아의 외삼촌이 아버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외삼촌 외에 가족이 없는 김소니아의 어머니는 외삼촌의 죽음으로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고, 이는 김소니아도 마찬가지다. 가족을 모두 잃은 어머니는 딸과 함께 루마니아에서 같이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김소니아는 언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지 구단과 협의를 하지 못 했다. 현재 상황이라면 김소니아가 한국에서 농구선수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루마니아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 가능성도 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외삼촌의 존재가 굉장히 컸던 것 같다. 어머니도 딸과 함께 살기를 원하고 있는 것 같고,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다보니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소니아는 지난 2012년 10월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루마니아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김소니아는 어린 나이에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두루 겸비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 시즌은 퓨처스리그에서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하며 가능성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였다. 같은 나이대 국내선수들과 비교해 월등한 기량을 가지고 있어, 한국농구에 잘 적응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주전으로 뛸만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김소니아다.

지난 올스타전에서는 화려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단숨에 이슈메이커로 떠오르기도 했다. 실력과 스타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다.

풍부한 장래성을 겸비한 김소니아가 팀을 떠난다면 우리은행은 물론이고, 여자농구 전체로서도 아까운 인재를 하나 잃게 된다.

김소니아의 향후 거취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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