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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틸로’ 승부수, 파티 없었다
출처:데일리안|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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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후안 파틸로가 한국프로농구(KBL) 코트로 돌아왔다.

부산 KT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된 후안 파틸로는 2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파틸로는 KT의 올 시즌 마지막 승부수다. KT 공수패턴은 최근 아이라 클라크를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 파틸로는 백업 멤버로서 클라크와 조성민에 편중된 공격부담을 덜어주고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공헌하는 것이 임무다.

파틸로는 국내에 복귀하기 전까지 터키 2부 리그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20.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른 대체선수 후보들을 제치고 파틸로가 낙점된 것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비스전에서도 파틸로의 공격력은 건재했다. 입국 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짧았고 1년 만의 KBL 복귀전이었음에도 파틸로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1쿼터에만 7득점을 올리는 등 19분 30초를 소화하며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인트가드 전태풍과도 몇 차례 멋진 콤비플레이를 연출했다.

하지만 정작 KT는 모비스에 62-84로 대패했다. 점수 차가 벌어진 2·3쿼터에 파틸로의 활약은 미미했다. 오히려 약점으로 지적되던 지나친 개인플레이가 이날도 몇 차례 두드러졌다.

파틸로가 공격을 시도하는 동안 다른 국내 선수들이 멍하니 서서 바라만 보고 있는 장면이 종종 나왔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들을 보거나 아직 리바운드에 가담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히 던지는 파틸로의 슛은 상대에게 공격권을 쉽게 헌납하고 역습을 당하기 일쑤였다.

어차피 ‘파틸로 카드‘는 플레이오프를 바라본 포석이다. KT는 이미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2년 만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승패를 떠나서 남은 경기에서는 파틸로가 KT의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다려줄 시간적 여유가 있다.

그러나 KGC 인삼공사 시절에 그러했듯, 파틸로가 개인플레이와 돌출 성향을 버리지 못한다면 KT로서는 득보다 실이 될 가능성도 있다. KT는 선수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팀이다.

트레이드 이후 영입된 포인트가드 전태풍도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조성민과 클라크가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파틸로마저 기대에 못 미친다면 KT의 플레이오프는 험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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