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레스 푸욜(36)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노라 선언하자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로 다비드 루이스(27)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이다.

4일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푸욜을 대체하기 위해 루이스를 영입하려 하며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를 책정했다.

푸욜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구단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다”며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에 푸욜을 대체할만한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고 그 중에서도 루이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에 이 문제를 매듭짓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에 시도한 영입건도 단박에 거절당한 터라 계획대로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 첼시도 루이스를 보낼 만큼 선수단에 여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루이스가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인 만큼 첼시가 쉬이 루이스를 보낼지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