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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벤슨, 터질 듯한 시한폭탄
출처:OSEN|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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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장수 외국선수들이 정작 중요한 무대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주인공은 애런 헤인즈(33, SK)와 로드 벤슨(30, 모비스)이다.

서울 SK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홈팀 모비스를 74-69로 제압했다. 1승 1패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두 팀은 27일부터 3,4차전을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치른다.

▲ 헤인즈, 김민구 사건 벌써 잊었니?

이겼지만 SK의 경기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주희정의 미친 3점슛 5방이 터지지 않았다면 패했을 경기였다. 특히 에이스 애런 헤인즈는 단 12분가량을 뛰면서 4점으로 부진했다. 본인이 자초한 부진이었다.

1쿼터 후반 헤인즈는 양동근의 팔꿈치에 맞았다며 심판에게 계속 어필을 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헤인즈는 문태영을 밀치고 공격자파울을 받았다. 심판에게 박수를 치며 조롱하는 제스처도 취했다. 헤인즈가 흥분했다고 판단한 문경은 감독은 즉각 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헤인즈는 2쿼터 로드 벤슨을 앞에 두고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다 또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문태영과 천대현의 협력수비에 막혀 트래블링도 범했다. 평소에 좀처럼 하지 않는 실수였다. 헤인즈는 2쿼터 초반 이미 3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문경은 감독은 다시 헤인즈를 빼고 코트니 심스를 넣었다.

42-42로 맞선 3쿼터 후반 헤인즈는 다시 코트를 밟았다. 헤인즈는 영리하지 못했다. 모비스의 협력수비에 막혀 공을 빼앗겼고, 속공을 내주고 말았다. 헤인즈에게 득점을 기대했던 문경은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결국 가장 중요한 4쿼터, 헤인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그나마 심스가 파울관리를 잘한 것이 다행이었다. 심스는 17점, 5리바운드, 3스틸로 제 몫을 다했다.

▲ 욱하는 벤슨, 흥분 좀 그만해!

2차전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자신보다 6cm가 큰 심스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강력한 몸싸움으로 심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리바운드 11개를 잡았다. 공격리바운드도 5개나 됐다. 모비스가 3점슛 24%(4/17)의 부진에도 막판 역전을 했던 것은 리바운드 덕이 컸다.

문제는 벤슨이었다. 심스와의 골밑싸움에서 벤슨은 꼬리를 내렸다. 골밑으로 돌진해 파울을 얻기보다 페이드 어웨이슛을 택했다. 슬램덩크 속 신현철 앞의 채치수 같았다. 슛은 당연히 들어가지 않았다.

집중력도 떨어졌다. 벤슨은 손쉬운 골밑슛 기회에서 어처구니없이 공을 놓쳤다. 스스로에게 화가 난 벤슨은 괴성을 질렀다. 유재학 감독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2년 전 동부시절 KGC와의 챔프전에서도 심판 판정에 흥분해서 상의를 벗어 던지고 퇴장당한 전력이 있다. 올 시즌에도 벤슨은 종종 이성을 잃어 유재학 감독의 속을 태웠다. 그 때 마다 벤슨은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자기제어가 되지 않는 모습이다.

벤슨은 4강 2경기서 4.5점, 3리바운드로 저조하다. 출전시간이 적기도 했지만, 내용이 더 형편없다. 벤슨이 높이의 이점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모비스는 SK 지역방어 공략에도 애를 먹고 있다. 1순위 신인 김시래를 내주고 데려온 기대치를 감안하면 벤슨은 훨씬 더 분발해야 한다.

헤인즈와 벤슨 두 외국선수의 활약은 3차전부터 중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과연 둘은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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