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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2골' 맨유, 성난 팬들 앞 빌라에 4-1 승
출처:엑스포츠뉴스|201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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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아스톤 빌라를 꺾었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4-1로 눌렀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지난 맨체스터 더비 완패의 아픔을 씻었다. 승점도 54가 되면서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빌라에게 선취골을 내주면서 끌려 갔다. 에슐리 웨스트우드의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빌라가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7분 뒤 동점골을 터트리는 데 성공했다. 카가와 신지가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기다리던 웨인 루니가 헤딩 골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이 끝나기 전 맨유는 역전까지 이뤄냈다. 이번에도 카가와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카가와가 연결한 침투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바쿠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정확하게 골문 오른쪽을 꿰뚫었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빌라는 후반 5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받아 슈팅으로 이어가려 했지만 마이클 캐릭이 걷어내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위기를 잘 넘긴 맨유는 후반 13분 쐐기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슈팅한 공이 수비수 사이에서 굴절됐고 골문 앞에서 기다리던 마타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자신의 맨유 데뷔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교체카드를 활용해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카가와를 빼고 아드난 야누자이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경기 막바지까지 추가골을 노리며 경기를 운영한 맨유는 추가시간 치차리토의 추가골까지 터져 빌라를 4-1로 누르고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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