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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한화, 또 반복되는 '수비 붕괴' 어찌하오리까
출처:OSEN|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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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수비 붕괴가 다시 반복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 4~6일 문학 SK전에서 3연패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3경기에서 9득점을 얻는 동안 27실점을 허용한 완벽한 스윕패. 27실점을 내준 마운드가 뭇매를 맞았지만 수비 붕괴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었다. 27점 중에서 비자책점이 6점이나 되는 등 수비에서 9개의 실책과 2개의 포일이 나오며 자멸하다시피했다.

한화는 개막 7경기에서 팀 실책 12개로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있다. 사실 한화의 수비 붕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올해 2루수 정근우, 외야수 펠릭스 피에와 이용규의 가세로 센터라인이 강화돼 수비력 향상을 기대케 했으나 나머지 포지션은 불안불안하다. SK와 3연전에서 한화의 치명적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수비의 중심이 되어야 할 유격수 송광민의 실책 남발이 뼈아프다. 송광민은 SK와 3연전에서 모두 실책을 범하는 등 5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개막 7경기에서 실책 7개로 심각한 수준이다. 여기에 포수 김민수의 실책도 2개있었고, 김회성·이학준도 하나씩 실책 퍼레이드에 합류했다. 2루 정근우를 제외한 내야 수비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건 송광민이다. 경기당 하나 꼴로 실책을 기록하고 있는 송광민은 시범경기 때부터 송구에서 불안함을 드러냈다. 시즌 개막 후에도 악송구가 개선되지 않았다. 송구가 흔들리자 강점이던 폭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도 희석되고 있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기색이 역력하다. 그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수비 부담이 있다. 너무 정자세와 기본기에만 신경 쓰다 보니 오히려 다리가 잘 안 움직인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반복된 실책으로 자신감을 잃은 상황이라 당분간 유격수로 밀어붙이는 게 쉽지 않아졌다. 백업 요원 이학준도 수비가 강한 선수가 아니다. 지난해 전반기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이대수가 대체 자원으로 있지만 활용도가 애매하다는 이유로 지난 2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는 빨라야 오는 12일 대전 넥센전부터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한 상황이라 상황이 애매하다.

가장 유력한 대안은 한상훈의 유격수 기용이다. 지난해까지 주전 2루수로 활약한 그는 올해 캠프에서 2루 뿐만 아니라 유격수로도 준비했다. 어깨가 강한 한상훈은 고교 시절부터 유격수로 뛴 경험이 많아 적절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 다만 송광민이 유격수를 맡지 못할 경우 한화가 구상한 공격야구가 어그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구 기본은 결국 수비. 수비가 불안하면 가뜩이나 약한 마운드 약화를 부채질할 수밖에 없다. 한화 마운드에는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투수가 몇 안 된다. 외국인 투수들도 탈삼진보다는 맞혀 잡는 유형으로 수비가 우선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병살로 이닝이 끝나야 할 상황에서 끝내지 못해 실점으로 이어지는 등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가 한화에는 유독 많다. 수비 붕괴를 막지 않는 한 한화의 비상은 이뤄질 수 없는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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