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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1루 재미있다..벨 덕에 컨택 집중"
출처:OSEN|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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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내야수 정성훈(34)이 시즌 초반부터 대폭발하고 있다.

정성훈은 8일까지 타율 4할1푼7리 2홈런 8타점 2도루 OPS 1.267을 기록 중이다. 불과 6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2012시즌 4월 한 달에만 홈런 7개를 몰아쳤던 활약을 재현하려는 듯하다. 물음표가 붙었던 1루 포지션 전향도 성공적이다.

정성훈은 8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루수로 뛰는 게 재미있다. 아직 실수를 안 해서 그런지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웃으며 "확실히 송구 쪽에서 부담이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어깨가 안 좋았는데 잘 된 것 같다. 체력적으로 3루로 뛰었을 때보다는 1루가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 16년차 베테랑 정성훈은 그동안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였다. 2004시즌부터 10년 동안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출장했고, 2006 WBC에선 국가대표 3루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타이틀은 없어도 누구보다 꾸준했다. 그리고 언제나 팀을 위해서 자신을 내려놓았다. 지난해 11년 만에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자의로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타석에서 매년 더 정교해지며 4년 연속 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성훈은 타격에 대해 "조쉬 벨이 오면서 4번 타자가 아닌 3번 타자로 뛰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무래도 4번 타자가 아니니까 타점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며 "그래서 풀스윙보다는 컨택 위주로 가고 있다. 상대 투수가 실투를 해도 크게 치기보다는 배트 중심에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성훈은 "조쉬 벨 효과가 상당히 큰 것 같다. 솔직히 벨이 4번 타순에서 이렇게 잘해줄 줄은 몰랐다"며 "4번에서 잘 치는 타자가 있으면 편해진다. 벨이 볼넷으로 출루한다면 5번 타자가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병규 형은 그런 거 없다. 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말 좋다"고 팀 공격력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LG는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 타율에서 리그 정상권에 있다. 타율 3할8푼1리를 찍고 있는 박용택으로 인해 테이블세터 타율 3할6푼1리로 9개 구단 1위다. 정성훈-조쉬 벨-이병규(9번)가 주축이 된 클린업 트리오 타율도 3할4푼6리로 2위다. 정성훈이 정교한 타격으로 타점을 올리거나 벨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면, 홈런 1위 벨이 타점을 쓸어 담는 공식이 생겼다.

정성훈은 2012년 11월 LG와 FA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제는 정말 LG 팬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어느 자리든 내게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한 바 있다. 정성훈의 다짐처럼, LG는 이듬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올해에는 3루수에서 1루수로, 4번 타자에서 3번 타자로 자리가 변했지만 정성훈의 활약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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