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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강한 KIA? 당장 쓸 불펜이 없다
출처:일간스포츠|201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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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음 경기다. 이제 더 이상 쓸 불펜 투수도 없다.

KIA는 지난 1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20-8로 졌다. 선발 송은범의 부진이 뼈아팠다. 송은범은 2⅔이닝 동안 8실점 하고 조기강판됐다. KIA는 불펜진이 약한 팀이다. 그러나 믿었던 선발 투수가 최악의 피칭 끝에 이른 강판을 하면서 총 3명의 구원 투수를 낭비했다.

선발 강한 KIA?

KIA는 양현종-홀튼-송은범-임준섭-박경태로 이어지는 선발진으로 2014년을 시작했다. 김진우가 4월 안에 부상에서 회복 돼 돌아오면 9개 구단에서 크게 빠지지 않는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정규시즌 시작 뒤 나온 성적표는 참담했다. 현재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5.51로 8위다. 최하위는 한화로 5.60이다.

양현종과 홀튼을 제외하면 믿을만한 선발이 보이지 않았다. 올 시즌 2경기서 패 없이 1승을 기록중인 임준섭의 평균 자책점은 9.58이다. 박경태는 3경기에 나서 2패를 거뒀다. 5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올 시즌 6⅓이닝만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18.47에 달한다.

송은범은 달라야 했다. 그는 선동열(51) KIA 감독이 가장 기대했던 선수였다. 지난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한 해 미룬 그는 마무리 캠프부터 절치부심했다. 선 감독은 "송은범이 미국 볼티모어로 진출한 ‘에이스‘ 윤석민의 자리를 대신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곤 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후 보여준 모습은 기대 이하였다. 송은범은 이날 전까지 1승1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5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⅔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희망을 줬다. 하지만 11일 2⅔이닝 동안 6피안타 7볼넷 8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투구수는 무려 95개에 달했고 스트라이크가 45개, 볼이 50개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장 막을 불펜이 없다

선발 투수는 최소 6이닝을 막아줘야 한다. 하지만 대량 실점 뒤 조기 강판하면서 계투진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장 다음 경기에 쓸 불펜이 부족하다. KIA는 11일 송은범에 이어 박성호-신창호-김지훈을 순서대로 마운드에 올렸다. 이중 신창호는 전날인 10일 넥센전에서 ⅓이닝을 마크한 상황. 이튿날 등판한 그는 3⅓ 이닝 동안 57개를 던졌다. 박성호도 2이닝 동안 5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사실상 12일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 1이닝 동안 20개를 던지고 3실점한 김지훈은 12일 2군으로 내려갔다.

남은 선수는 서재응-한승혁-김태영 정도다. 셋은 모두 지난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 등판한 터라 피로도가 쌓여있다. 서재응은 지난 10일 ⅔이닝 31개, 한승혁이 9일 4이닝 83개를 던졌다. 다행히 김태영만 8일 이후 공을 던지지 않았다. 이순철 베이스볼 긱 해설위원은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서 계투들만 소모했다. 2군에서 투수들을 올려서 던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2군에서 임준혁을 올렸다. 임준혁은 올해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8, 2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불펜진은 지난시즌 평균자책점 최하위(5.32)를 기록했다. 선발진이 호투해도 확실한 필승계투조를 구축하지 못하면서 다 이긴 경기를 수없이 내줬다. 올해는 선발까지 일찍 내려가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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