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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중 연장 4번·5연패..피곤한 LG
출처:뉴시스|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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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았던 일주일을 보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 주의 첫 경기부터 연장전을 치렀고 소득도 없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1-3으로 역전패했다. 4시간 2분간 투수만 5명을 투입하고도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LG는 시즌 전적 3승1무8패가 됐다. 최하위다. ‘엘넥라시코‘로 불리는 넥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기선을 제압당한 것도 큰 손실이었다.

LG는 최근 7경기에서 무려 4번이나 연장을 치렀다. 성적은 1승1무5패다. 특히 연장전 성적은 1무3패로 단 한 번도 웃지 못했다.

고난의 시작은 지난주 첫 경기였던 8일 사직 롯데전부터다. 12회 연장접전을 펼쳤으나 2-2로 비겼다. 롯데가 숱한 만루찬스를 놓치면서 가까스로 패전은 면했으나 체력 소모가 컸다.

기세가 꺾인 것은 롯데 원정 3연전의 마지막이었던 10일 경기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LG는 연장 10회말 첫 선을 보인 롯데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결승 3점포를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11일 잠실에서 치른 NC와의 경기는 악몽이었다. 9회까지 정규이닝을 무려 4시40분이나 했다. 3-8로 뒤지다가 부지런히 쫓아갔으나 9회초 모창민에게 결승 솔로포를 내줘 결국 11-12로 졌다.

LG 김기태 감독은 지친 마운드가 숨을 돌릴 수 있도록 12일 잠실 NC전에서 1-10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도 단 2명의 투수만을 등판시키며 반전을 꾀했으나 소득은 없었다.

LG는 지난주 마지막 경기였던 13일 잠실 NC전에서 또다시 연장 12회 혈전 끝에 4-5로 졌다. 12회초 이호준에게 결승타를 헌납했고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김 감독은 15일 잠실 넥센전을 앞두고 "오늘 경기는 빨리 끝내겠다"고 다짐했으나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다. 지난주 강행군을 치른 피곤함이 묻어났다.

정성훈~조쉬벨~이병규(등번호 9)로 꾸려진 클린업트리오는 이날 14타수 2안타에 그쳤다. 2안타 중 하나는 상대의 실책성 수비에 덕을 본 내야안타였다. 타자들의 지친 방망이는 조상우 등 넥센 투수들의 빠른 직구에 따라오지 못했다. 정의윤의 솔로포 한 방이 LG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연이은 등판으로 지친 불펜투수들의 부진이다.

15일 현재 LG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5.83로 9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또한 악몽의 7연전에서만 136구를 소화, 체력도 빠졌다. 이 기간 9개 구단 불펜투수 중 가장 많은 투구수다.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정현욱의 공백을 메울 투수도 마땅찮다. 7경기에 올라 평균자책점 1.17(7⅔이닝 1자책점)을 기록 중인 이동현과 평균자책점 ‘0‘의 이상열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벅차다.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김 감독은 실망이 큰 듯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더그아웃을 빠져나갔다.

한 주를 뻑뻑하게 시작한 LG가 16일 잠실구장에서 6연승의 상승세를 탄 넥센과 다시 맞붙는다. LG가 넥센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페이스를 뽐내는 앤디 밴헤켄을 공략,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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