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가 과거 화제를 모은 이영자 나쁜손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오지호는 11월28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들은 오지호의 등장에 과거 오지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와 포옹을 하다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오지호는 반갑게 달려오는 이영자를 안아주려다 손의 위치가 생각지도 못 하게 이영자의 다리 사이로 향해 손을 다리 사이에 넣어 들어 올리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내가 아는 방송 관계자는 울적할 때 그 영상을 본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오지호는 "아내도 나랑 사귀기 전에 우울할 때 봤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성시경은 "본능적이었다"고 말했고 오지호는 "그런 건 아니었고 사전에 누나가 뛰어올 거니까 발을 모아 올라오기로 했다. 난 그렇게 안으려고 했다. 난 할 수 있는데 이영자 누님이 불안했던 거다. 다리 한 쪽이 내려간 거다. 그래서 그렇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사진=JTBC ‘마녀사냥‘ 오지호, 이영자 나쁜손 사건 해명 장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