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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위너' 외질, 현역 은퇴 선언…17년 프로 생활 마무리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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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 우승을 함께했던 메수트 외질(34)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외질은 23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잊을 수 없는 순간들과 감정들로 가득 찬 놀라운 여행이었다. 17년 동안 프로 축구 선수가 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이었다. 외질은 2007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한층 성장했고,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승선했다.

날카로운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기량을 인정받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외질은 스페인 시절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158경기에서 27골 81도움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불렸다.

2013년 여름 이적시장에는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했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회 연속 트로피를 들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 일원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2014-15시즌 독일 최우수 선수로 지목되며 공을 인정받았다.

2021년 1월 외질은 아스널 생활을 정리했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와 팀 동료로 함께했다. 다음 시즌에는 바샥셰히르로 향한 뒤 2023년 3월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대 축구계에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를 알렸다. 현역 시절 내내 크고 작은 부상이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최근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외질은 "최근 몇 달 동안 몇 개의 부상을 달고 있었다. 현역 시절을 마무리할 순간이 점점 명확해져만 갔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외질은 "지금껏 지지해준 가족과 절친한 친구들, 팬에게 감사하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겠다. SNS를 통해 앞으로도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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