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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폭행' 혐의 취하 그린우드, 맨유는 슬그머니 이탈리아·스페인·튀르키예 임대 고려
출처:베스트 일레븐|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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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의 임대를 고려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 시간) "맨유 관계자들이 그린우드를 최대 1년간 해외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스페인·튀르키예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전 여자친구를 강간하고 폭행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하나 지난 2월 관련 증인이 재판 팜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검찰이 기소를 중단했다. 이에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다.

맨유는 검찰의 기소 중단 이후에도 클럽 내부에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2022-2023시즌 종료 이후 조사를 더 강화했다. 그린우드와 클럽과의 계약은 아직 2년이 남았다.

매체에 따르면, 그린우드가 맨유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판단되면 방출을 결정할 수 있다. 또는 해외 임대도 선택지다.

맨유가 임대를 준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중의 반응이다. 해외로 나가면 그간 뛰지 못한 선수의 정신과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동시에 대중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의혹이 제기된 후 맨유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고, 1년 반 동안 공식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이미 영입 제의가 왔지만, 그가 더 큰 무대를 원하면서 이탈리아나 스페인 이적이 유력하다.

그린우드는 2018-2019시즌 맨유에서 데뷔해 조사 전까지 129경기에 나서 35골 1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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