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고맙데이 이동경!’ 울산, 제주와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 나선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24-04-26
인쇄

 

울산 HD가 ‘이동경과 함께 이동경을 위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울산은 28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 소화한 울산(7경기 4승 2무 1패 승점14)은 포항스틸러스(승점17), 김천상무(승점16)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울산이 현재 6위인 제주(승점10)에 승리하고 두 팀(포항, 김천)의 결과에 따라 선두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울산은 2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와 K리그1을 병행하며 세 달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1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ACL 4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두고 내년 미국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다음 목표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ACL 결승 진출이었다. 24일 요코하마와 2차전 원정에서 전반 초중반 세 골을 내줬지만, 마테우스와 보야니치의 연속골로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하며 1, 2차전 총합 스코어 3대3을 만들었다. 후반과 연장 전후반 30분까지 총 공세를 펼쳤으나 수차례 골대 불운과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승부차기에서 4대5로 패하며 결승행이 무산됐다.

울산은 빗속 혈투 속에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시아 정상 도전이 4강에서 멈췄다. 아쉬운 패배 속에 수확이 있었다. 마테우스가 헤더, 보야니치가 페널티킥으로 각각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 특히 보야니치는 전반 중반 교체 투입돼 양질의 패스와 경기 운영으로 키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선수단은 25일 오후 나리타국제공항을 떠나 부산김해공항을 거쳐 울산으로 돌아왔다. 회복과 재정비에 집중하면서 다가올 제주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컨디션 점검 및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왼발의 마법사 이동경이 잠시 호랑이굴을 떠난다. 제주전이 끝난 뒤 김천상무에 입대한다.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먼저 공격 포인트 10개(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요코하마와 4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울산에 클럽 월드컵 티켓을 선물했다. 2차전 원정에서 마테우스의 만회골을 도왔다.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또한 다가오는 일요일 경기에서는 지난 3월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로 호명된 이동경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제주에 3전 3승을 거뒀다. 총 10골을 올렸고, 3실점을 허용했다. FA컵 8강에서는 1대1로 비긴 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 혈투 끝에 5대6으로 졌다. 제주는 이번 시즌 김학범 감독 부임 후 새로운 색을 입히고 있다. 지난 시즌 울산을 상대로 2골(4월 2일, 6월 10일)을 넣은 유리 조나탄은 울산의 주요 경계 대상이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멀티홈런에 4안타 '원맨쇼'...홈런·타율·OPS 선두 질주
[KBL FINAL] 챔프전 ‘평균 20.2점’ 노련미 보인 라건아, KCC의 든든한 버팀목
‘일본인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다저스)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오타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전날은 홈런, 오늘은 ‘멀티 출루’···김하성, 애리조나전 1안타 1볼넷, 두 번째 타석서는 홈런성 타구 날리기도
제임스 떠난 뒤 처음… 세대교체 완성한 클리블랜드, NBA PO 2라운드서 보스턴과 맞대결
전날 홈런을 터뜨렸던 기세를 몰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다.김하성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10년 걱정 없어"…KIA 25살 1차지명 포수 터졌다, 왜 심상치 않을까
"향후 10년은 포수 걱정 없는 시즌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포수 한준수(25)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한준수는 올해 공수에서 급성장하...
‘놀라운 변신’ 서신애, “성장살 빠지고, 달라진 얼굴...함께 찾아온 새로운 배우로의 기대감”
‘놀라운 변신’ 서신애, “성장살 빠지고, 달라진 얼굴...함께 찾아온 새로운 배우로의 기대감”
서신애가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배우 서신애가 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봄, 지나고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화끈한 속옷 화보 찍은 대만 출신 치어리더
화끈한 속옷 화보 찍은 대만 출신 치어리더
최근 K리그1 수원FC 치어리더가 된 대만 출신 치어리더 짱짱이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짱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속옷을 입고 화보 촬영했고,...
장원영, 어쩜 이렇게까지 예뻐
장원영, 어쩜 이렇게까지 예뻐
아이브 장원영이 놀라운 미모를 뽐냈다.지난 5일 장원영은 자신의 SNS에 “HEYA”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원영은 보석 같은 이목구비를 뽐내며 감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