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1위’ 놓고 이란과 격돌, 정승원 감독 “모든 걸 쏟아붓겠다”
- 출처:점프볼|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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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한국과 이란이 조 1위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남자농구대표팀은 4일 요르단 암만 아레나 콤플렉스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4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2차전에서 86-36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예선 전적 2승을 기록했다.
쿠웨이트가 한 수 아래의 전력인 만큼, 전날 인도와 경기와 마찬가지로 정승원 감독은 12명의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또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도 했다. 쿠웨이트전을 치른 뒤 24시간도 쉬지 못하고 가장 중요한 이란전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쿠웨이트에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지만, 정승원 감독은 “우리가 하고자 한 농구가 안 됐다. 대표팀 소집 이후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실망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이와 더불어 앞서 맞붙었던 인도, 쿠웨이트와는 체급이 다른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더 분발해야된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한국은 나란히 예선 2승 무패를 기록한 이란과 4일 밤 10시 30분, 조 1위를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치른다. 이란에 승리를 거두면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오늘 경기는 대표팀 소집 이후 가장 실망스러운 경기가 아닌가 싶다. 공수 양면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농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 억지로 이긴 느낌이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풀리지 않았나
트랩 수비와 약속한 팀 디펜스, 연습했던 공격 패턴 등 전체적으로 잘 된게 하나도 없었다. 또, 공 하나, 하나를 소중히 다뤄야 하는데 몇몇 선수는 볼을 놓치는 캐치 미스도 많았다.
Q. 전날 인도전(25.7%)과 달리 오늘은 3점슛 성공률(41.3%)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방이 수비를 느슨하게 한 부분도 있고 대부분의 슛 상황들이 오픈 찬스였기에 이정도 퍼센티지는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Q. 경기를 마치고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했나
내일도 경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이런 경기를 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와 있고, 무엇 때문에 우리가 한달 동안 국내에서 훈련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Q. 양종윤이 3쿼터 막판, 다리를 부여잡고 코트를 빠져나가기도 했다
단순 다리 근육 경련이다. 내일 이란전을 치른 뒤 하루 쉴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서 몸 관리를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Q. 24시간도 쉬지 못하고 이란전에 임해야 한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상황이 이런 걸 알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시간 안배도 했던 거다. 오늘 숙소에 들어가서는 선수 한명, 한명 아픈 부위를 치료하고 마사지, 스트레칭을 통해 최고의 몸 컨디션을 만드려고 한다.
Q. 이란전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이란전에 초점을 맞춰 한달 동안 국내에서 훈련했다. 이란을 상대로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잘 보여준다면 그보다 더 강한 팀을 상대로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선 우리가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걸 쏟아부을 계획이다. (이란) 사실 오늘 인도와의 경기에선 우리와의 경기를 염두에 둬서 그런지 주축 선수 몇몇이 많은 시간을 뛰지 않았다. 내일 경기에 들어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Q. 이란을 상대로는 빅맨 위진석의 역할도 중요할 것 같다. 위진석의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사실 이란전의 핵심 KEY는 위진석이다. 10번(살라르 타헤리, 198cm), 17번(무하마드 마흐디 잘라리, 207cm) 두 빅맨을 상대로 위진석이 어느 정도 버텨주고 리바운드도 잘해줘야 하는데 오늘처럼 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경기를 마친 뒤 (위)진석이와 따로 얘기를 나눴고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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