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인이 아니라니!' 손흥민 깜짝 고백 "내 최고의 파트너는..." 英 현지도 놀란 'SON 최애'
- 출처:스타뉴스|2024-09-25
- 인쇄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한 최고의 선수는 해리 케인(현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었다. 오랜 기간 최고의 친구로 함께한 동료는 다름 아닌 벤 데이비스(31)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핵심 선수 중 일부는 팬들과 Q&A 세션에 참가했다. 손흥민은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 답했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손흥민은 "데이비스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더부트룸‘은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은퇴),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했다"며 "그는 토트넘에서 베일, 케인과 함께 뛰었음에도 단순히 ‘데이비스‘라고 답했다"고 놀라워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7월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손흥민은 축전을 통해 "데이비스는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추억을 공유한 친구다. 나는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특히 데이비스의 인성을 치켜세운 손흥민은 "나쁜 말은 하지 않는다. 항상 좋은 말만 하는 친구다"라며 "가족적이고 따듯한 마음을 갖고 있기도 하다.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하다. 우리의 우정은 수년에 걸쳐 엄청나게 커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선수와 친했지만, 특히 벤은 정말 특별하다. 내 가족이다.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겠다. 어려움을 겪거나 조언이 필요하면 항상 물어볼 것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실상 손흥민의 유일한 오랜 친구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 독일 무대로 건너가 유럽 축구에 도전했다. 손흥민은 "16살에 한국을 떠났다. 그래서 친구도 많지 않다. 그런 사람(친구)은 벤뿐이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다"라며 "경기장에서 벤은 한결같다. 불평하지도 않고 열심히 팀을 위해 뛴다. 그의 아내, 아들과 브런치를 먹으면 항상 같이 축구 얘기를 한다. 그는 축구를 항상 사랑한다. 프로로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비스가 1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이유다"라고 극찬했다.

케인은 뮌헨 이적 후에도 손흥민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자말(무시알라)에게 손흥민과 내가 호흡을 맞춘 방법을 설명했다. 마인츠와 경기에서 곁눈질하니 무시알라의 움직임이 보이더라. 선수 경력 최고의 어시스트 중 하나였다"며 손흥민과 눈부셨던 호흡을 회상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8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재회했다. 경기가 끝난 뒤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두 선수는 EPL에서만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기록을 썼다. 종전 1위였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의 36골을 훌쩍 넘어섰다.
- 최신 이슈
- [EFL 트로피 프리뷰] 반즐리 FC VS 링컨 시티 FC|2025-11-10
- [EFL 트로피 프리뷰] 올덤 애슬레틱 AFC VS 볼턴 원더러스 FC|2025-11-10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프리뷰] 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 VS CA 센트랄 코르도바|2025-11-10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프리뷰]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VS CA 벨그라노|2025-11-10
- [EFL 트로피 프리뷰] 크롤리 타운 FC VS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2025-11-10
- 야구
- 농구
- 기타
- “양키스, 김하성 영입해달라고 애원” 박찬호·최지만 이어 한국인 3호? 유격수 고민 해결하고 17년만의 WS 우승까지

- “양키스의 뎁스 차트는 사실상 김하성을 영입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원조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는 최근 LA 다저스의 기세에 밀려 계속 자존심을 구긴다. 2024년 월드시리즈 ...
- 한화가 강백호·박해민에게 적극적이지 않다면…노시환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 KS 우승 로드맵 관심

- 노시환(25)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한화 이글스는 FA 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일까. 내부 FA는 C등급의 손아섭(37), B등급의 김범수(30)다. 두 사람 외에도 FA 최...
- 그동안 내부 FA 기조는 '신중모드'...KIA, '최대어' 박찬호 잡을 수 있을까

-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굴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며, 각 구단의 영입전이 시작됐습니다.오늘(9일)부터 KBO 10개 구단은 공시된 21명의 FA 선수들을 대상으로 본격적...
- ‘간호사 여신’ 인플루언서, 호텔 욕조서 사망…용의자 유명 래퍼

-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에(본명 시에이팅·28)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타살 가능성을 ...
- 마릴린 몬로로 빙의한 모델 ‘마가린’ 김가린, “DJ로 히트곡 내는 게 목표”

-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는 레이싱 모델 마가린(본명 김가린·26)이 음원 발매를 목표로 DJ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
- ‘10kg 감량’ 현아, 마카오 무대서 쓰러진 뒤 사과… “기억 안 나, 정말 미안해”

- 가수 현아가 마카오 공연 중 쓰러진 가운데, 직접 사과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9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 했던 것만 같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