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 최대 13경기 징계" 인종차별 기소→카드 관리 실패…'용서'받은 벤탄쿠르, 장기 결장 우려
- 출처:스포츠조선|2024-11-12
- 인쇄
손흥민의 ‘절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으로 전락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벤탄쿠르의 장기 결장을 우려했다. 벤탄쿠르는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손흥민과 함께 분전했다.
그는 0-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반전에 실패했고, 승격팀인 입스위치에 1대2로 충격패를 당했다.
벤탄쿠르는 후반 33분 맥을 끊는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올 시즌 네 번째 옐로 카드다. 그는 한 장의 옐로 카드를 더 받으면 5장이 돼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여기에 손흥민을 향한 논란의 인종차별전 인터뷰로 지난 9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기소됐다. 우루과이 출신인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에 출연,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하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다.
벤탄쿠르의 징계위원회에서 6~1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풋볼런던‘은 ‘혐의가 인정된다면 벤탄쿠르는 경고 누적 1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최대 13경기까지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출전한 첫 3경기 연속 경고를 받았다. 입스위치전 경고는 약 2개월 만이다. EPL은 반환점인 19라운드 후 경고가 지워진다.
벤탄쿠르는 앞으로 8경기에서 옐로 카드를 받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특성상 경고를 받지 않는 것은 쉽지 않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을 여러차례 감싼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FK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FA가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벤탄쿠르를 사랑한다"고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그리고 "우리는 좋은 추억이 많다. 그는 사건 직후 사과했다. 나는 집에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가 나에게 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진심이 느껴졌다. 이후 팀에 복귀해서 다시 만났을 때 벤탄쿠르는 정말 미안해 했다. 벤탄쿠르는 나에게 거의 울면서 사과했다. 정말 미안해하는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은 벤탄쿠르가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았다고 믿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실수한다. 거기에서 배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나는 그를 사랑한다. 아시다시피 그는 실수했다. 하지만 나는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는 동료이자 친구이자 형제다. 함께 나아갈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FA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 내가 할 말은 많지 않다. 더는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더 이상 최고의 활약 불가능해" 혹평...'슈팅 단 1개 침묵' SON톱, 처참하게 실패! 레인저스와 '졸전' 끝에 1-1 무승부|2024-12-13
- '레인저스전 1-1 무'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말고 베르너에 진짜 화났다..."역대급 공개 비판 수위"|2024-12-13
- 선입견 깬 ‘양민혁발’ 10대 돌풍…젊은피 더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2024-12-13
- 신문선 "월드컵 스타, 정몽규에 충성하며 한달 1500만원"|2024-12-13
- 대전하나시티즌, '든든한 수비수' 김현우 재계약 체결!|2024-12-12
- 야구
- 농구
- 기타
- 한국 남고 싶었는데…재계약 불발로 떠난 게 전화위복, ML 복귀 후 3년간 63억 벌었다
- 재계약 실패로 한국을 떠났지만 전화위복이 됐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 출신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4)이 그 주인공이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FA 외야...
- KIA 잡을 ‘대항마’ 누구?…전력+구성 기본에 ‘팀 분위기’로 압도해야
- 2025시즌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팀의 전력구성은 끝나지 않았다.타깃은 KIA다. 올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는 사실 압도적인 시즌을 치렀다. 특히 2위팀과 싸...
- '41세 노장과 22억 FA 계약' KIA 선택 틀리지 않았다, 최고령 GG 수상 '새 역사'로 피날레 장식할까
-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노장 최형우(41)가 최고령 KBO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특별시 삼...
- 최준희, 수상 소감 언급했던 '♥남자친구'와 한국 떠났다…애정 안 숨겨
-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한국을 떠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최준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준희...
- 맹승지, 스스로 글래머 자랑하는 여자..완벽한 섹시 수영복 자태
- 맹승지가 우월한 글래머 수영복 자태를 자랑해 화제다.11일 개그우먼 맹승지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연말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크리스마스 에디션 너무 예쁨. 보아랑 수영 데이트...
- 표정은 큐티, 몸매는 핫! 치어리더 안지현, 다낭 접수한 수영복 자태
- 치어리더 안지현이 남다른 수영복 패션으로 몸매를 과시했다.11일 안지현은 자신의 SNS에 베트남 다낭에서의 휴가를 즐기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분홍색과 흰색 스프라이트 패턴의 ...
- 스포츠
- 연예
- 중국 모델 利世
- 16강 직행 '청신호' 켜졌다...'야말 도움→토레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에 '펠레스코어' 승리
- [XiuRen] Vol.6055 모델 Zheng Ying Shan
- [YouMi] Vol.571 모델 Egg-Younisi & Victoria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0:3 파리 생제르맹 FC
- [MFStar] Vol.437 모델 lsabelle
- [XiuRen] Vol.2063 모델 Angela Xiao Re Ba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1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 [XiuRen] No.9364 潘多拉哦
- 토트넘 3:4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