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2300억 거절→3년 1020억 또 거절…결국 협상 결렬, FA 미아가 대체 무슨 배짱인가
- 출처:OSEN|2025-01-18
- 인쇄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미계약으로 남아있는 ‘북극곰’ 피트 알론소(31)가 원소속팀 뉴욕 메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7년 1억5800만 달러(약 2305억원), 3년 7000만 달러(약 1021억원) 두 번의 거액 계약을 거절하면서 배짱을 부린 결과. 믿는 구석이 있지 않고선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FA 1루수 알론소와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고 전했다. 메츠가 알론소에게 마지막으로 제안한 계약 조건은 3년 68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이날 FA 외야수 제시 윈커와 1년 7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며 팀에 복귀시켰다. 알론소와 포지션은 다르지만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로 메츠가 알론소를 포기하고 가동한 플랜B로 해석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메츠가 알론소에게 쓰려고 한 돈으로 윈커를 잡고, 불펜을 보강할 것이라고 봤다.
메츠는 알론소가 빠진 1루에 3루수 마크 비엔토스를 이동시킨 뒤 3루 자리를 두고 루이스앙헬 아쿠냐, 브렛 베이티, 로니 마우리시오가 경쟁하는 구도를 그리고 있다. 알론소 이탈로 약화된 공격력은 16년 7억6500만 달러로 역사상 가장 비싼 계약으로 FA 영입한 후안 소토가 충분히 메우고도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
메츠가 마지막으로 제안한 3년 최대 7000만 달러는 지난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FA 영입한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3년 6000만 달러)보다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워커보다 4살 어린 알론소의 눈높이에는 차지 않았다.
알론소는 2023년 6월 메츠로부터 7년 1억5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 시즌 후 데이비드 스턴스 야구운영사장이 메츠에 부임한 뒤 추가적인 연장 계약 제안은 없었다. 30대 선수, 특히 수비가 약한 선수에게 큰돈 쓰길 꺼려 하는 스턴스 사장은 알론소에 대해 냉정하게 접근했다.
알론소도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고 FA를 준비했지만 지난해 162경기 타율 2할4푼(608타수 146안타) 34홈런 88타점 OPS .788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홈런은 많이 쳤지만 삼진율 증가 속에 타격 생산력이 떨어졌다. 2년 연속 성적 하락으로 FA 시장에서도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해를 넘겨 1월 중순이 되자 보라스는 장기 계약만 바라보지 않고 옵트 아웃 가능한 단기 계약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메츠가 연평균 금액을 높인 3년 계약을 제안하며 재결합하는가 싶었지만 옵트 아웃을 두고 이견을 보인 끝에 알론소가 또 거부했다. 메츠의 최후 통첩이었고, 알론소는 이제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처지다.
알론소에게도 나름 믿는 구석은 있어 보인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최소 2개 구단이 알론소에게 관심이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알려지지 않은 한 팀이 또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론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토론토는 연장 계약을 협상 중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주전 1루수로 자리하고 있다.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1루수 알론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예비 FA’ 게레로 주니어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토론토의 구상은 그렇지 않다. 게레로 주니어를 3루수로 옮기고, 1루에 알론소를 데려와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팀 홈런 26위(156개), 장타율 20위(.389)로 장타력이 아쉬웠던 토론토가 ‘거포’ 알론소를 영입하면 약점을 해소할 수 있다. 2019년 데뷔 첫 해부터 홈런왕(53개)에 오른 알론소는 6시즌 통산 226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두 번이나 메츠의 거액 계약을 거절한 알론소의 높은 기대치를 과연 토론토가 채워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최신 이슈
- 최원태 2군 경기서 9실점…불안감 증폭하는 삼성 마운드|2025-03-20
- KIA 5선발 김도현 "군대서 취사병 생활…내 몸에 큰 영향 미쳐"|2025-03-20
- ‘꼴찌 탈출을 위해’ LA 에인절스 ‘클럽하우스 휴대폰 사용 금지령’|2025-03-20
- '허리 통증' 이정후, 22일 복귀 예고… MRI 결과 이상 없어|2025-03-20
- “베츠 일본 데려온 걸 후회한다”···로버츠 감독, 잘못된 판단 인정 ‘미국 개막전 준비’ 희망|2025-03-19
- 축구
- 농구
- 기타
- 이강인-설영우 등 주전 6명, 경고 누적 위기→'옐로 트러블' 홍명보호 변수로 급부상...카드 관리 '필수'
- 홍명보호의 변수는 '경고 트러블'이다. 카드 관리가 필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
- '호날두 찐팬'이 뽑은 21세기 최고의 선수 1위는 당연히 호날두, 'GOAT' 메시는 5위?
- '호날두빠' 다웠다.피어스 모건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ESPN이 21세기 축구 선수 톱25를 발표했다. 1위는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였다. 그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우...
- '대한민국 캡틴'이 2부팀 가겠니? 황당한 손흥민 리즈 이적설…英매체 '전성기 기량 아니잖아'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2부리그에서 올라오는 승격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황당한 소식이 들려왔다. 개인 기량의 쇠퇴와 연관 지으며 올여름 이적시장 비주류...
- 김남주, 엄동설한에도 비키니 자신감…"널 그만 놓아주려고 해"
- 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가 과감한 비키니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김남주는 19일 자신의 SNS에 "나 그만 널 놓아주려고 해 Singapor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
- “두 아들이 보면 놀라겠네”..돌싱 황정음, 강렬한 새빨간 수영복 자태
- 황정음이 휴가를 떠나 섹시한 빨간색 수영복 자태를 자랑해 화제다.19일 배우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Welcome to my new home”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
- '30대' 민도희, 해외 나가더니 비키니 입고 '완벽' S라인 자랑
- 배우 민도희가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 라인을 뽐냈다.19일 민도희는 자신의 SNS에 "1일 1운동 1일 1수영 그리고 어느때보다 잘 먹고 잘 자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
- 스포츠
- 연예
田冰冰TianBingBing - Sexy Anime Photos
K리그2 수원, 서울 이랜드 2-1로 격파…코리아컵 3라운드 진출
BKN 96:104 BOS
[DKGirl] Vol.086 모델 Cier
[MFStar] Vol.608 모델 Qian Qian Kimi
[MiStar] Vol.325 모델 Han Bing Bing Er
[XiuRen] Vol.6304 모델 Tian Bing Bing
[XiuRen] Vol.8186 모델 Wan Su Susu
[XiuRen] No.9761 初梦瑶
풀럼 2:2 토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