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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아르테타의 페르소나'→잉여자원 전락, 아틀레티코가 데려간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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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켈 아르테타(43·아스널) 전술의 핵심이었던 올렉산드르 진첸코(29·아스널) 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아스널의 다재다능한 선수인 진첸코의 영입에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아스널로 온 진첸코는 22-23시즌 ‘테타볼‘의 핵심 자원이었다.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지만 인버티드 풀백처럼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팀이 유동적으로 돌아가게끔 큰 도움을 줬다.



하지만 23-24시즌부터 서서히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 시절부터 약점으로 언급된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아스널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3) 까지 영입하며 진첸코는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해 11경기에 출전했다. 그마저도 대부분 교체출전이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진첸코 이적에 관심을 보인다. 아르테타 감독은 진첸코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4-4-2 전술을 사용하는 팀이다. 양쪽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공격적 움직임이 중요한 포지션이다. 진첸코는 수비는 다소 아쉽지만 공격력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왼쪽 수비수, 왼쪽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진첸코를 영입한다면 스쿼드를 좀 더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매체는 ‘이적 시장은 월요일에 종료된다. 진첸코는 자신의 다음 행선지를 결정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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