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90억? 쿨하게 포기!' AD도 레이커스에 빈정 상했다
- 출처:점프볼|2025-02-03
- 인쇄
돈치치도 돈치치지만, 데이비스도 레이커스에 배신감을 느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일(한국시간) 역대급으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트레이드 소식이었다.
트레이드 골자는 LA 레이커스로 루카 돈치치와 막시 클리버, 마키프 모리스가 이적하고, 댈러스 매버릭스로 앤서니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미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장이 가는 트레이드다.
여기에 유타 재즈가 세번째 팀으로 껴셔 제일런 후드 쉬피노와 미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다.
그야말로 NBA 역사상 최고의 트레이드다. 이정도 규모의 슈퍼스타가 시즌 중반에 팀을 맞바꾼 사례는 NBA 역사를 통틀어 찾아보기 어렵다.
가장 큰 논란은 돈치치였다.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돈치치를 이렇게 보낼 수 있냐는 비판을 받았고, 돈치치도 상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데이비스도 전 소속팀인 레이커스에 엄청난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돈치치에게 트레이드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댈러스와 마찬가지로 레이커스도 트레이드 확정 전까지 데이비스에 소식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레이커스의 단장 랍 펠린카가 데이비스에게 전화를 한 것은 트레이드가 확정된 이후였다. 즉, 데이비스에 트레이드 사실을 통보한 것이다.
데이비스 입장에서 황당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데이비스는 2일(한국시간) 뉴욕 닉스와의 경기 이후 레이커스 동료들에게 승리 축하 문자까지 보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통보를 받은 것이다.
심지어 데이비스는 2019-2020시즌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NBA 파이널 우승을 시킨 선수다. 그때 데이비스의 활약은 MVP 수준의 레벨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했다.
또 데이비스는 레이커스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2023년 여름에는 레이커스와 3년 1억 8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팀에 잔류했다. 이런 충성심 넘치는 데이비스를 말도 없이 트레이드로 보낸 것이다. 데이비스도 이에 적잖은 불만을 표출했다.
데이비스는 계약 조건에 트레이드 키커가 있었다. 트레이드 키커는 만약 선수가 트레이드된다면 기존 연봉에서 15%의 비율이 인상되는 규정이다. 데이비스도 이 조항이 있었고, 댈러스로 트레이드된다면 현재 연봉 4300만 달러의 15%인 600만 달러(한화 약 90억)의 연봉이 추가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이 조항을 포기했다. 그 이유는 댈러스의 샐러리캡 상황 때문이었다. 만약 데이비스가 트레이드 키커 조항을 사용한다면, 댈러스의 샐러리캡은 사치세를 초과한다. 댈러스는 사치세를 어떻게든 지급하기 싫었고, 데이비스도 이를 존중한 것이다.
즉, 데이비스가 한 번도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은 댈러스를 위해 자신의 금전적인 이득을 포기한 셈.
또 데이비스는 댈러스로 이적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데이비스는 NBA 커리어 내내 센터가 아닌 파워포워드 포지션으로 뛰기를 원했고, 댈러스는 데릭 라이블리 2세와 대니얼 개포드라는 든든한 센터진을 갖춘 팀이다.
과연 레이커스의 배신에 분노한 데이비스가 댈러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 최신 이슈
- 188㎝ 단신 '날았다', 기아 승용차 넘어 덩크 폭발! 역대 최초 NBA 덩크 콘테스트 3연패 '위엄'|2025-02-17
- '주전 4명 이탈' 우리은행 우승,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만든 위대한 시즌|2025-02-17
- 루카 매직, LA 레이커스 강타할까, LAL 톱 10 진입. NBA 파워랭킹. 1위는 OKC 독주|2025-02-16
- 봄 농구 못하는 하나은행, 김정은의 사라진 희망|2025-02-16
- [NBA] '악마의 재능이 돌아왔다' 시몬스, 클리퍼스 데뷔 경기에서 맹활약|2025-02-15
- 축구
- 야구
- 기타
- "죄송합니다" 2위까지 올라갔는데 어느새 6위까지 추락…"팬들 분노 옳아, 열망 충분하지 않았어"
-
-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진에 대해 사과했다.영국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을 자신의 최악의 경기로 규정하며 선수단의 의욕 부...
-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황의조, 선고 이틀 만에 튀르키예서 선발 출격→침묵…알라니아스포르는 0-1 패배
-
- 불법 촬영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졌던 황의조가 소속팀 알라니아스포르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침묵했다.지난 14일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틀 만에 경기에...
- K리그의 이상한 박수치기 예우, 계속 되는 것이 맞을까?
-
- K리그의 이상한 박수치기 예우가 계속되는 것이 맞을까?FC안양은 16일 오후 2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울산HD와의 경기에서 1-0으로 ...
- [4K][FANCAM] 250126 하지원(Ha jiwon) 치어리더 응원교육 풀버전(full ver) 정관장레드스파크스(Jungkwanjang Red Sparks) 충무체육관
- 202501 조예린 치어리더
- 최고에요 #김이서 #삼성썬더스 #치어리더
- 설날특집) 하나은행 치어리더 공연 250127, 궁(palace) - 두번째 달(2nd moon)
- [DB vs 삼성] 1/24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한국가스공사 vs KT] 1/16 경기 I 2024-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블랙핑크 리사, 핑크 드레스로 완성한 고혹미…‘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 행사 빛냈다
-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태국에서 열린 HBO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행사에서 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다.리사는 자신의 SNS에 “Full circle moment kick...
- 제니, 찰스 멜튼과 함께한 설렘 가득한 뮤직비디오 현장 공개
- 블랙핑크 제니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제니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찰스 멜튼과 함께한 신곡 ‘러브 행오버 (Love Hangover)’ 뮤직비디오 촬...
- 허가윤, 레몬 수영복에 담긴 꽉 찬 볼륨감…"사랑스러운 인어"
-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여전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지난 16일 허가윤이 자신의 SNS에 "오늘 날씨 좋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허가윤은 ...
- 스포츠
- 연예
토트넘 1:0 맨유
[XINGYAN] NO.286 Erikaki
[XiuRen] No.9732 Evelyn艾莉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3:0 첼시 FC
[XiuRen] VOL.9159 모델 Bessie
[XiuRen] Vol.5034 모델 Wu Xue Yao
코스프레녀, 섹시한 토끼녀의 반전 매력은?…볼륨감 ‘대박’
바이에른 뮌헨, 셀틱 꺾고 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1 승리
Carol周妍希X - Latest Galleries and Movies
[XIUREN] NO.9495 曼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