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올스타전?' 참여한 스타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출처:점프볼|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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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시도를 했던 2025 NBA 올스타전도 막을 내렸다.

2025 NBA 올스타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파격적인 방식으로 바꼈다. 바로 뽑힌 24명의 올스타를 8명씩 세 팀으로 나누고, 15일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우승한 팀을 뽑아 총 네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시도였고, 엄청난 반발과 의문을 낳았다.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너무나 급진적인 변화였기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는 무조건 좋다는 긍정적인 여론도 있었다.

정작 혁신적인 새로운 방식이 돌입됐으나, 올스타전의 흥미 자체는 여전히 없는 수준이었다. 역사상 최악의 올스타전으로 꼽히는 2024 NBA 올스타전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나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일단 ‘깍두기‘로 참여한 라이징 스타 챌린지 선수들이 겉도는 인상이 강했다. 냉정히 라이징 스타 챌린지 선수들은 올스타전에 부름을 받은 선수들이 아니다. 만약 라이징 스타 챌린지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나선 슈퍼스타들을 꺾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면, 오히려 어색해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 영향으로 확실히 라이징 스타 챌린지 선수들의 적극성이 떨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었다. 토너먼트 규칙은 40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올스타전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서로 수비를 하지 않는 수준이다. 경기 시간은 긴장감이 없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즉, 올스타전에 뽑힌 선수들이 10분도 뛰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다수였다.

직접 무대에 참여한 선수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일단 니콜라 요키치는 재밌는 올스타전은 어떻게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내가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거 같다. 내 생각에는 항상 이럴 거 같다. 우리가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트레이 영은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영은 "나는 새로운 방식과 적은 출전 시간이 싫었다. 이번 방식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제법 강하게 비판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타일러 히로도 마찬가지였다. 히로는 "옛날 동부 vs 서부의 방식이 좋았던 거 같다. 출전 시간이 너무 적었다. 게임을 즐기기도 전에 종료됐다. 땀도 나지 않았다"며 역시 아쉬움을 표출했다.

반면 긍정적인 답변을 한 선수도 있었다. 바로 NBA 2년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빅터 웸반야마였다. 웸반야마는 "나는 이번 방식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올스타전의 문제는 방식이 아닌 선수들의 의지다"라며 뼈를 때리는 일침을 가했다.

실제로 웸반야마는 이번 2025 NBA 올스타전에서 가장 열심히 한 선수 중 하나였다. 2004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벌써 팀의 리더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

첫 시도였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했다. 문제는관람한 농구 팬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올스타전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NBA 사무국이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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