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축구 허브 될 것, 한국서 월드컵 하길"…축구종합센터 찾은 정몽규 회장의 바람
- 출처:인터풋볼|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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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설부지 현장을 찾아 아시아 축구의 허브가 될 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1시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설부지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황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천안 축구종합센터)는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공동으로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47만 8천 평방미터 규모로 축구 및 스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1면의 축구장, 스타디움, 실내축구장, 숙소동은 물론 축구역사박물관,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선수육성, 지도자 및 심판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원래 국가대표팀만 사용이 가능했던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와 다르게 천안 축구종합센터는 동호인들도 이용 가능한 시설이 존재한다. 규모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보다 훨씬 커졌다.
대한축구협회가 밝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목표는 ‘더 좋은 환경, 더 경쟁력 있는 선수‘, ‘축구 가치 확산, 축구 저변 확대‘다. 약 4,000석 규모의 소형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유소년 국제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각오다. 유소년 및 생활축구 전국대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천안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공정률 65%다. 주요 골조 작업이 마무리된 상황이고 마무리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잔디 이식 시기 등을 고려했을 때 오는 가을 모든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지난 2022년 4월 착공 행사에 미디어를 초청했다. 7월 준공을 앞두고 다시 모시게 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축구협회장에 당선된 후 어떤 자리에서 첫인사를 드려야 할까 고민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플랫폼인 이 자리에서 첫인사를 드리기로 선택했다. 천안 프로젝트는 천안시와 같이 4,000억 원의 투자가 들어간 대형 프로젝트다. 천안에서 2,200억 원, 대한축구협회에서 1,800억 원을 투자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축구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얼마 전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렸다. 우리도 가까운 미래에 월드컵을 했으면 좋겠다. 이 시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면 한다. 천안 축구센터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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