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사상 초유 1경기 日 에이스 3명 등판 실현되나 "가능성 있다" 분석까지 나왔다
- 출처:스타뉴스|2025-10-10
- 인쇄

정규 시즌 내내 골치였던 LA 다저스 불펜이 포스트시즌에서도 말썽이다. 기존 멤버로는 해결되지 않는 모습에 일본인 에이스들이 한 경기를 막기 위해 차례로 등판하는 사상 초유의 시나리오도 거론됐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5전3선승제)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2-8로 크게 졌다.
2연승 뒤 첫 패로 여전히 다저스는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로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3차전 패배가 뼈아팠다. 선발 투수가 정규시즌뿐 아니라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야마모토 요시노부(27)였기에 그 배신감은 컸다. 요시노부는 앞선 2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6⅔이닝 3사사구 9탈삼진 2실점(0자책) 피칭으로 다저스의 NLDS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은 딴판이었다. 야마모토는 필라델피아 강타선에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호되게 당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일본 공영 방송 NHK에서 야구 해설을 맡고 있는 다케다 가즈히로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다케다는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89승(99패 31세이브)을 올리고,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일본 대표팀 투수코치를 맡았던 유명 평론가다.
다케다는 "야마모토에게 스플리터는 컨디션을 측정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구종"이라고 지적하면서 "만약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간다면 이날 투구 수가 적었던(67구) 야마모토가 이틀 휴식 후 구원 등판해야 할 수도 있다. 다저스 불펜진은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라고 분석을 내놓았다.

그 이유는 심상치 않은 필라델피아 타선과 고질적인 다저스 불펜진이었다. 올해 필라델피아는 56홈런 132타점의 카일 슈와버를 필두로 선발 라인업 전원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팀 타율(0.258)도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2위로 6위의 다저스(0.253)보다 앞선 정교함을 보였다.
반면에 다저스 불펜은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4.27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1위다. 정규시즌 막판까지 필승조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으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 자원인 사사키 로키(24)를 마무리로 돌려쓰고 있다. 다행히 사사키는 포스트시즌 3경기 동안 2개의 세이브를 올리면서 다저스의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문제는 1~3선발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다저스가 마무리 사사키까지 가는 과정이 험난하다는 점이다. 다케다는 "원래도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모든 팀 중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다"며 "필라델피아 타선이 불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4차전 다저스 선발이 선취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오전 열릴 4차전 선발 매치업은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다. 산체스는 올해 32경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 202이닝 212탈삼진을 거둔 좌완 에이스로, 다저스로서는 쉽지 않은 상대다.
이 경기마저 내주면 다저스는 다시 적지인 필라델피아 홈구장에서 5차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 투수는 오타니 쇼헤이(31)가 대기 중인 가운데, 지면 끝나는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다저스가 야마모토와 사사키를 모두 투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욱이 이날 좌완 불펜 태너 스콧이 8일 훈련 중 당한 하반신 부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고 NLDS 엔트리에서 제외돼 변수는 더 커졌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 대표팀 경기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3선발의 릴레이 투구를 볼 수 있게 된다. 다케다는 "아무리 생각해도 (마무리는) 사사키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사사키는 올해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표정에서 망설임이 사라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최신 이슈
- “양키스, 김하성 영입해달라고 애원” 박찬호·최지만 이어 한국인 3호? 유격수 고민 해결하고 17년만의 WS 우승까지|2025-11-10
- 한화가 강백호·박해민에게 적극적이지 않다면…노시환 비FA 다년계약이 우선순위인가, KS 우승 로드맵 관심|2025-11-10
- 그동안 내부 FA 기조는 '신중모드'...KIA, '최대어' 박찬호 잡을 수 있을까|2025-11-09
- '부친 빚투 논란' 김혜성, 뉴스룸 악플 폭주… '고척 김선생' 누구?|2025-11-09
-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무라카미, 오늘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작|2025-11-08
- 축구
- 농구
- 기타
- [EFL 트로피 프리뷰] 반즐리 FC VS 링컨 시티 FC
![[EFL 트로피 프리뷰] 반즐리 FC VS 링컨 시티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0/0458222hv7p2yakh1762765102904.jpg)
- [반즐리 FC의 유리 사건]1. 반즐리 FC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3점으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어 조별 리그를 통과하기 위해 동기를 부여받고 있습...
- [EFL 트로피 프리뷰] 올덤 애슬레틱 AFC VS 볼턴 원더러스 FC
![[EFL 트로피 프리뷰] 올덤 애슬레틱 AFC VS 볼턴 원더러스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0/044539drch90gzau1762764339496266.jpg)
- [올덤 애슬레틱 AFC의 유리 사건]1. 올덤 애슬레틱 AFC는 2경기를 패배하고 조 최하위에 랭크되어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팀은 여전...
-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프리뷰] 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 VS CA 센트랄 코르도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프리뷰] 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 VS CA 센트랄 코르도바](//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0/0328275q2i21xjwa176275970784304.jpg)
- [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의 유리한 사건]1.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2점으로 A조 15위에 있습니다. 인데펜디엔테 리바다비아는 이미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되었...
- 롯데자이언츠 풀카운트 고승민 공서윤 치어리더 #공서윤 #공서윤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롯데치어리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포스트시즌 후드티 입은 김도아 치어리더 #김도아 #김도아치어리더 #チアリーダー #啦啦隊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 송민교 치어리더 250708 직캠3 댄스공연 A -레인보우(Rainbow)- PC용 키움 히어로즈 (Song Minkyo Cheerleader Kiwoom Heroes)
- ‘간호사 여신’ 인플루언서, 호텔 욕조서 사망…용의자 유명 래퍼

-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에(본명 시에이팅·28)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타살 가능성을 ...
- 마릴린 몬로로 빙의한 모델 ‘마가린’ 김가린, “DJ로 히트곡 내는 게 목표”

- 독특한 스타일로 주목받는 레이싱 모델 마가린(본명 김가린·26)이 음원 발매를 목표로 DJ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
- ‘10kg 감량’ 현아, 마카오 무대서 쓰러진 뒤 사과… “기억 안 나, 정말 미안해”

- 가수 현아가 마카오 공연 중 쓰러진 가운데, 직접 사과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9일 현아는 자신의 SNS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 했던 것만 같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