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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앞둔 와이스와 식사도 했다지만…이대로 가면 도로 한화?
출처:스포츠경향|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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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디 폰세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의 우승이 확정된 장면을 보면서도 경기장을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서 180.2이닝을 던지며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52개) 신기록과 함께 17승1패(승률 0.944) 평균자책 1.89의 성적으로 다승·승률·최다 탈삼진·평균자책까지 투수 4관왕을 차지한 폰세의 첫 좌절이다.

폰세는 동료들이 퇴장한 가운데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그리고 그라운드의 흙도 주머니에 담았다. 어쩌면 한화에서 마지막 경기를 예감한 그만의 예식이었을 수도 있다.

손혁 한화 단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워낙 잘한 선수들이니까 우리야 재계약 의사는 확실하다. 시즌 중반부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폰세는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낸 만큼 다음 시즌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시즌 내내 미국 스카우트를 몰고 다녔던 폰세는 메이저리그로 유턴해 활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의 프란시스 로메로는 최근 “우완 투수 폰세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으며, 메이저리그 복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폰세가 KBO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 계약을 맺은 전 NC 투수 에릭 페디보다 나은 조건으로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폰세(36.2%)는 2023년 KBO리그 MVP를 수상한 페디(29.5%)보다 더 뛰어난 삼진율을 보였다”며 “폰세는 페디보다 한 살 많지만, 메이저리그 2라운드 지명자다. 구위도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폰세는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밀워키의 지명을 받았던 유망주다.

어쩔 수 없이, 한화도 폰세와의 이별 가능성을 일찍부터 준비한 것이 사실이다. 폰세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도 (한화의) 여러분은 나의 형제이자 친구 같은 존재로 남을 것”이라며 “다른 팀의 선수로 만난 친구들에게도 인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을 상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년을 위해 모두 푹 쉬고 잘 준비하겠다”고 적었다. | 프로야구 2·3면

어쩌면 한화의 고민은 메이저리그행이 거의 확정적인 폰세 보다 2선발 라이언 와이스에 맞춰져 있다.

와이스도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 활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타깃이기 때문이다. 와이스는 30경기 178.2이닝을 던지며 207탈삼진, 16승5패 평균자책 2.87의 성적을 올렸다. 폰세와 같은 팀에서 뛰어 상대적으로 가려졌지만 리그 에이스급 성적을 냈다.

만약 와이스까지 빅리그로 떠난다면, 한화로서는 33승을 합작한 둘을 모두 바꿔야하는 최악의 선택지와 마주할 수 있다. 다만 와이스는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와이스가 팀 전력상 입지나 금액에서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한국시리즈, 일본시리즈, 월드시리즈까지 이제 끝났다. 외국인 선수 시장에 어떤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지도 서서히 업데이트되는 시기다. 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을 위한 한화의 시계도 작동한다. 손 단장은 “와이스는 출국을 앞두고 어제 식사도 함께 했다. 폰세나 와이스나 모두 한화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따듯한 환대, 대전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은 나중에 계약하게 된다면 긍정적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선수에게 샐러리캡까지 고려해 그 안에서 최선의 오퍼를 할 생각이다. 선수야 자신들이 한 만큼 평가받는 자리니까 자신에게 오는 다른 오퍼까지 고민해서 결정하지 않겠나”라며 말을 아꼈다.

7년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한 한화는 이제 높아진 팬들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올시즌 결정적인 동력이었던 외국인 투수 두 자리를 채우는 것이 당장 가장 큰 숙제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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