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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지고, 한국전 이긴 페루 감독이 밝힌 양국 축구 차이는?
출처:스포츠경향|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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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일본에는 패한 페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양국 축구의 차이점을 짚었다.

풋볼존 등 일본 매체들은 후안 레이노소 페루 대표팀 감독이 20일 일본과의 원정 친선경기 1-4 패배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일 축구를 모두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면서 해당 발언을 전했다.

레이노소 감독은 양국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 “한국은 종적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우리는 한국 축구의 그런 방식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면서 “일본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유동적으로 선수들이 위치를 자주 변경하면서 공간을 찾아내는 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이노소 감독은 “한국과 일본 모두 그동안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팀들로서 결과를 낼 것”이라고 덕담을 했지만, 일본이 상대하기 더 껄끄러웠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페루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열린 한국과의 원정 친선경기에서는 1-0 승리를 거뒀다. 높이가 좋은 스트라이커를 보고 크로스에 의존한 대표팀은 공수의 핵인 손흥민(31·토트넘), 김민재(27·나폴리)가 빠진 공백만 절감하면서 영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레이노소 감독은 전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는 “공격에서 전환은 일본이 더 매끄럽다”면서 “오랫동안 같은 감독 밑에서 경기를 했던 것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5년째 일본을 지휘하면서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3월 부임해 팀을 정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로 회복 시간이 필요했고, 김민재는 군사훈련으로 빠졌다. 그런 것들을 고려하더라도 방향성이 부족한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초창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으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가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최전방 자원들의 결정력을 지적했는데, 그렇다면 전술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야 하는지 내지는 어떤 식으로 보완하겠다는 건지 청사진을 보여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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