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인터뷰] ‘30일’ 정소민 “20대→30대로 재회한 강하늘, 동성 친구 같아”
- 출처:일간스포츠|2023-10-29
- 인쇄

영화 ‘30일’은 정소민에게 도전이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에게 은퇴작이라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니 말이다. 반면 정소민은 “나한테 온 모든 작품이 소중하다. 주변에서 재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며 다부지게 답했다.
정소민이 출연한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 정소민은 극중 정열의 아내이자 똘끼 넘치는 홍나라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펼쳤다.
“코미디가 완전 처음은 아니에요. ‘마음의 소리’도 코미디였거든요. 그동안 했던 작품들에 코미디가 조금씩 있긴 했는데 코미디를 완전히 메인으로 한 건 오랜만이에요.”

정소민은 ‘30일’에서 그야말로 파격 변신했다. 그간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막춤을 추면서 병나발을 불고, 밥풀을 뱉으며 화를 낸다. 정소민은 ‘30일’에 출연한 이유로 술술 읽히는 대본을 꼽았다. 그는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 대사를 이런 식으로 해보고 싶다는 게 대본을 보면서 그려졌다. 그래서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 장르 안 가리고 좋아하는 편인데, 대본이 재밌으면 고민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5년 정소민은 강하늘과 영화 ‘스물’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풋풋한 연인으로 이어졌던 두 사람은 8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 연기를 펼쳤다. 정소민은 강하늘에 대해 “‘스물’ 끝나고 친한데 묘한 거리감이 있었다. 너무 친해서 막대할 수 있는 사이는 아니고 훈훈한 사이였다”며 “‘30일’로 다시 만났을 때도 그랬다. 어느 정도는 조심스럽게 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영화를 다 찍고 나니까 동성 친구가 된 느낌이에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것 같아요.(웃음) 둘 다 누구한테 막 대하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서로 막말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해졌어요. 하늘이 놀리는 건 타격감 있고 재밌어요. 서로 놀리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물’ 다음으로 ‘30일’에서 만났잖아요. 주변 분들이 제목까지 이러니까 후속작이냐고 많이 물어보더라고요.(웃음) ‘스물’ 때 실제로 저희가 20대였고 지금은 30대가 되어서 만났어요. 그때 생각도 나면서 재밌게 촬영했죠.”
정소민과 남대중 감독은 2019년 영화 ‘기방도령’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소민은 이에 대해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 같다. 감독님께 감사한 부분 중 하나는 현장 분위기를 너무 좋게 만들어 주신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 그 힘이 하루하루 모여서 얼마나 커지는지를 알기 때문에 이번 작품 하면서도 의지가 많이 됐던 거 같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소민은 ‘30일’에 대해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걱정이나 고민을 다 내려놓고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다. 살면서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대 강점이지 않을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 최신 이슈
- '-10kg 감량' 소유, '노브라' 겨우 가린 볼륨감 속 가슴골 노출… "다 보일라"|2025-12-04
- 글래머 몸매 드러낸 리사 '한파는 없다'|2025-12-04
- 아이브 장원영, 청순·몽환·시크 다 있다! ‘화보 장인’의 천의 얼굴|2025-12-04
- ‘168cm·49kg’ 소유, S라인 발리 휴가샷 공개|2025-12-03
- 박하선, 너무 짧은 원피스…엉덩이 시리겠어|2025-12-03
- 야구
- 축구
- 농구
- 'WS 7차전 극적 동점포' 로하스, 내년 다저스 유니폼 입고 은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주역인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36)가 내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MLB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
- 최형우 경고가 현실로… KIA 왕조 오는 줄 알았는데 1년 만에 이럴수가, 최악 시나리오 왔다

- 2024년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의 앞길은 꽃길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구단 내부에서는 ‘자만심’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지만, 이 전력을 잘 유지하고 가꾸면...
- 와이스의 사례에 주목한 일본 언론…“마이너에서도 실적 없었는데, 이례적인 계약”

- KBO리그 한화에서 뛰었던 라이언 와이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행을 향해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일본 ‘풀카운트’는 3일 “한국 야구계에서 성공한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역수입으로 대...
- '-10kg 감량' 소유, '노브라' 겨우 가린 볼륨감 속 가슴골 노출… "다 보일라"

- 가수 소유가 아찔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3일 소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보안관”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소유는 호주에서 ...
- 글래머 몸매 드러낸 리사 '한파는 없다'

-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진행된 브랜드 행사에 블랙핑크 리사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이브 장원영, 청순·몽환·시크 다 있다! ‘화보 장인’의 천의 얼굴

-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장원영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보...
- 스포츠
- 연예
섹시한 엉덩이… 미인의 탱탱한 S라인
K리그1 제주, 승강 PO 1차전서 PK 골로 수원 제압…잔류 청신호
youmi-vol-1181-王羽纯
라요 바예카노 1:1 발렌시아
[XiuRen] Vol.8687 모델 Lingyu69
[XiuRen] Vol.10109 모델 Wen Ni
첼시 1:1 아스날
[XIUREN] NO.10809 陆萱萱
[XIUREN] NO.10813 妲己_Toxic
[XINGYAN] Vol.324 모델 Xing Ran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