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곽포 터지지 않은 이소희, 적장의 바람을 실현했다?
- 출처:바스켓코리아|2024-01-14
- 인쇄
이소희(171cm, G)가 적장의 바람을 실현했다.
부산 BNK는 지난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에 65-78로 졌다. 시즌 두 번째 5연패. 4승 14패로 4위 하나원큐(7승 10패)와 3.5게임 차로 멀어졌다.
이소희는 2019~2020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로 인해, 슈팅 핸드를 왼손으로 바꿨다. 노력 끝에 왼손으로도 자연스로운 메커니즘을 보여줬지만, 2021년 여름 슈팅 핸드를 오른손으로 다시 변경했다. 박정은 감독의 조언이 컸다.
이소희의 선택은 최상의 결과를 창출했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 나섰고, 경기당 14.43점 4.1어시스트 1.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2.5개 이상의 3점슛에 3점슛 성공률 39.9%(77/193)를 기록했다. 득점과 3점 관련 기록 모두 커리어 하이.
이소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소희는 플레이오프에서 잠잠했다. 2경기 평균 29분 48초를 나섰지만, 6.5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그쳤다. 득점력이 너무 떨어졌다. 하지만 큰 경기를 경험한 것 자체가 이소희에게 소중했다.
높은 무대를 경험한 이소희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0경기)에서 평균 34분 29초를 소화했다. 16.87점 4.4리바운드 2.4어시스트에 1.4개의 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소희는 ‘경험’이라는 자산을 얻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다녀왔다. 2023~2024시즌 17경기 평균 34분 50초 동안, 15.2점 5.2리바운드 2.8어시스트에 1.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BNK의 여전한 외곽 득점원.
그렇지만 BNK의 2023~2024시즌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다. 이소희의 공격력도 예년 같지 않다. 그래서 BNK는 기본과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소희 또한 시작부터 수비와 루즈 볼에 집중했던 이유.
하지만 BNK 공격은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하나원큐의 손질에 패스조차 제대로 못했다. 이는 속공 실점의 빌미가 됐다. 경기 시작 3분 23초 만에 2-11. BNK 벤치는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하나원큐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달라진 게 있었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었다. 이소희도 마찬가지.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나선 BNK는 하나원큐의 팀 파울을 일찍 누적시켰다. 또, 경기 시작 5분 29초 만에 신지현(174cm, G)의 파울 트러블을 유도했다.
하나원큐가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BNK 선수들에게 몸을 부딪히기 어려웠다. 이소희가 이를 이용. 돌파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으로 점수를 쌓았다. 1쿼터 한때 6-22까지 밀렸던 BNK는 12-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돌입한 이소희는 빠른 템포로 하나원큐를 압박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 전개로 박경림(170cm, G)의 3점을 도왔다. BNK는 그 후에도 3점 공세. 반격한 BNK는 38-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가 3쿼터 들어 페인트 존 득점으로 재미를 봤다. 3쿼터 종료 3분 44초 전 55-56으로 하나원큐를 위협했던 이유. BNK의 중장거리포는 터지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원큐의 수비가 페인트 존을 중심으로 좁힐 수 있었다. 그때 이소희의 한방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소희의 한방은 나오지 않았다. 볼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래서 BNK는 역전의 기회를 매번 놓쳤다. 3쿼터 또한 55-60으로 마쳤다.
마지막 10분. 이소희의 한방이 더 중요했다. 또, 백업 자원인 김민아(168cm, G)가 4쿼터 시작 28초 만에 부상. 이소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그래서 이소희는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순간 스피드와 힘을 앞세운 돌파로 하나원큐 림까지 접근. 그 후 침착한 마무리로 점수를 쌓았다. 연속 4점 성공. 무너질 뻔했던 BNK를 구했다. BNK와 하나원큐의 점수는 59-66. 남은 시간은 7분이었다.
그러나 BNK는 확 무너졌다. 이소희 역시 그랬다. 득점력 부재에 발목을 잡혔다. 8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에 2개의 스틸로 경기를 마무리. 적장인 김도완 하나원큐의 바람을 이뤘다. 참고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의 경기 전 바람은 “이소희의 득점을 막아야 한다”였다.
- 최신 이슈
- ESPN "서부는 OKC-HOU-DEN 3파전"... GSW는 제외|2025-08-28
- ‘문태종 아들’ 재린 스티븐슨 특별귀화, 왜 현실적으로 어려울까|2025-08-27
- '1250억? 너무 저렴해!' 댈러스, 정상급 3&D와 연장 계약 예정|2025-08-26
- '끝난 게 아니었네!' 충격적인 그리스 괴인의 이적설...아직 가능성 있다?|2025-08-25
- [i-Festa] ‘리걸 마인드에 농구 더하기’ 황규연 변호사의 즐거운 ‘덕업 일치’ 심판 생활|2025-08-24
- 축구
- 야구
- 기타
- [분데스리가 프리뷰] 함부르크 SV VS FC 장크트파울리
-
- [함부르크의 유리 사건]1. 함부르크는 7년 만에 분데스리가로 복귀했으며, 새 시즌 1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복귀 후 첫 승점을 획득...
- [UEFA 컨퍼런스리그 프리뷰] ACF 피오렌티나 VS FC 폴리샤 지토미르
-
- [피오렌티나의 유리 사건]1. 피오렌티나는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발휘가 뛰어나서 최근 10경기에서 6승2무2패를 기록했습니다. 승률이 60%입니다. 팀은 최근 컵 대회 2경기가...
- [UEFA 컨퍼런스리그 프리뷰] 프레드릭스타드 FK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
- [프레드릭스타드의 유리 사건]1. 프레드릭스타드는 1차전에서 0-1로 패해서 이번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프레드릭스타드의 불리 사건]1. 프레드릭스타드는 지난 경기에서 0-1로 ...
- “입술에 담은 여름의 장난”…맹승지, 청량 웃음→시선 압도
- 여름의 기운이 한껏 묻어나는 순간, 맹승지는 자신만의 빛나는 분위기로 촬영장을 환하게 물들였다. 카메라 앞에 선 맹승지는 장난스러운 입매와 환한 미소로, 보는 이들에게 청량한 에너...
- “물의 자유로움 닮고파”…이퍼플, 여름 햇살 아래→청량한 존재감
- 여름의 태양 아래 그림자처럼 드리운 여운이 길게 늘어졌다. 선명한 물빛과 따뜻한 빛살 속, 이퍼플은 자유로운 호흡을 닮은 순간을 기록했다. 흩날리는 머리칼과 함께 반짝이는 표정엔 ...
- 심으뜸, 수영복 입고 뽐낸 애플힙→ 글래머 라인… '워너비 몸매'
- 유튜버 심으뜸이 완벽한 몸매 라인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27일 심으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심으뜸은 하늘색 화이트 무늬가 들어간 원피스...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447 金允希Yuki
[XIUREN] NO.10469 甜妮
메이드복 I 섹시한 메이드복 코스프레
xiuren-vol-8330-周妍希
[XIUREN] NO.10473 娜比
AFC 본머스 1:0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XiuRen] VOL.10147 모델 Xue Jian
[XiuRen] Vol.10146 모델 Lei Lei Xing Le Mei
[XIUREN] NO.10454 瓦达西
[XiuRen] VOL.10137 모델 Xiao Ba 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