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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서 몸 만든 '트레블 2회 센터백' 보아텡, 살레르니타나 이적 확실시
출처:풋볼리스트|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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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를 주름잡았던 센터백 중 한 명인 제롬 보아텡이 살레르니타나로 떠난다.

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제롬 보아텡이 살레르니타나로 간다. 자유계약(FA)으로 이적하며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보아텡은 유러피언 트레블만 2회 달성한 세계 최고 센터백이었다. 수비력은 물론 훌륭한 패스실력을 갖춰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빌드업 잘하는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헤르타베를린과 함부르크, 맨체스터시티를 거쳐 2011년부터 바이에른뮌헨에 정착했고 10년 동안 분데스리가 9회, DFB 포칼(독일 FA컵) 5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회 등 환상적인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가을에는 바이에른에 돌아올 뻔했다. 올랭피크리옹에서 2년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FA 신분이 됐고 센터백이 거듭 부상당하며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해졌던 바이에른이 보아텡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데이트 폭력 의혹을 사는 등 현지에서 여론이 좋지 않던 보아텡은 팬들의 영입 반대에 부딪혔고, 바이에른은 보아텡 영입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다만 전설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2군에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걸 허락했다.

올겨울에는 살레르니타나 이적설이 돌았다. 기존 센터백이었던 마테오 로바토가 토리노로 떠났기 때문에 중앙수비 보강이 필요했고, 이적료가 들지 않으면서 일정 수준을 보장하는 보아텡이 레이더망에 들었다.

승격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 바이에른 출신의 세계적인 윙어 프랑크 리베리 영입으로 강등을 피하며 한 차례 재미를 봤던 살레르니타나는 보아텡과 함께 또 한 번 기적을 꿈꾼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은 잔류에 성공했지만 현재는 필리포 인자기 감독 체제에서 리그 최하위에 처져있다. 극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리그 최다 실점(44실점)인 수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고, 보아텡은 이를 이뤄낼 적절한 영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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