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데뷔 12주년, 살도 빠지고 독기도 빠졌다" [인터뷰③]
출처:OSEN|2024-04-21
인쇄

 

싱어송라이터 주니엘(JUNIEL)이 데뷔 12주년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일라 일라(illa illa)’로 데뷔한 주니엘은 꾸준히 청아한 음색과 특유의 개성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가요계에 존재감을 알렸다. ‘일라 일라’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윤진이의 테마곡으로 쓰이면서 화제를 모았고, 주니엘 역시 이 작품에서 버스킹을 하는 아티스트로 깜짝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걸그룹이 많이 활동하던 시긴, 솔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활동하며 주니엘은 ‘귀여운 남자’, ‘나쁜 사람’, ‘연애하나봐’, ‘물고기자리’, ‘예버보여’ 등의 히트곡을 냈다. ‘로봇이 아니야’, ‘미녀 공심이’, ‘어서와’, ‘유령을 잡아라’,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드라마 OST에서도 독보적인 목소리를 냈고, 최근 발매된 웹툰 ‘소녀의 세계’ 컬래버레이션 음원 ‘비행‘을 통해 여전한 음색과 성숙해진 매력을 동시에 보였다.

지난달 21일, 새 싱글 ‘안녕’을 발매하며 약 3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 주니엘은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주니엘. 그는 “솔직히 10주년 때도 안 느껴졌었는데 지금도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벌써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고, 연습생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었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띠 한바퀴 돌았으니까 다시 1살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주니엘은 “12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일단 살이 많이 빠졌다. 그리고 예전에는 독기가 있었는데 지금도 없진 않지만 그때보다는 많이 빠진 것 같다. 그리고 좀 더 여유로워졌다. 12년 전은 시력은 좋았지만 시야가 좁았고, 지금은 시력이 조금은 떨어졌지만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2년 동안 활동하며 잘한 것과 아쉬운 건 무엇이라 생각할까. 주니엘은 “잘한 거는 음악을 포기 하지 않은 거다. 그게 제일 잘한 거다. 끈기가 있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지나고 보니까 ‘우와 나 10년 넘게 음악했네. 신기하다’라고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띠 한바퀴를 돌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주니엘. 그는 “가수를 안했으면 뭘하고 살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어떻게 됐든 노래를 하고 있을 것 같다.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하겠다고 정한 뒤로는 쭉 생각이 이어졌다. 공연을 하면서 관객 분들과 호흡할 때면 늘 가수를 하길 잘했구나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고, 올해는 신곡도 더 많이 내고, TOP100에 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야구
  • 축구
  • 농구
KIA 네일-키움 김혜성, 3·4월 투타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괴물신인' 웸반야마, 역대 6번째 만장일치 NBA 신인상 수상
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과 키움히어로즈 김혜성이 KBO리그 3·4월 투타에서 가장크게 승리에 기여한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는 “WAR(대체 선수 대비 ...
이승엽의 '독한 야구'…두산, 올해는 초반부터 달린다
전 LA레이커스 가드 다리우스 모리스, 33세에 사망 ‘비보’
사령탑으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해는 승부수를 일찍 띄우는 분위기다. 덕분에 '독한 야구'로 주목을 끌고 있다.두산은 6일까지 18승 19패로 6위에...
이정후 멀티히트 분전에도, 샌프란시스코 4연패 수렁
[KBL FINAL] 챔프전 ‘평균 20.2점’ 노련미 보인 라건아, KCC의 든든한 버팀목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모처럼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정후는 7일(한국시각)...
EXID LE, 파격 노출 글래머 비키니..제시의 막강한 라이벌 등장
EXID LE, 파격 노출 글래머 비키니..제시의 막강한 라이벌 등장
EXID LE(엘리)가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우월한 글래머 몸매를 자랑해 화제다.4일 그룹 EXID 엘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휴가 근황을 담은 다양한 인증...
'이혼' 이윤진, 이범수 폭로로 폭주하더니‥비키니 입고 2주만 근황
'이혼' 이윤진, 이범수 폭로로 폭주하더니‥비키니 입고 2주만 근황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발리에서 2주 만에 근황을 전했다.지난 6일 이윤진은 자신의 채널에 발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윤진...
땀 젖은 브라탑 입고 글래머 자랑 원빈 조카
땀 젖은 브라탑 입고 글래머 자랑 원빈 조카
아역 시절 원빈 조카 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희정의 섹시함은 끝이 없다.김희정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브라탑을 입고 테니스를 치고 있었고, 그 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