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르디올라 감독, ‘파격적 영입’ 준비...알바레스 대체자로 낙점
- 출처:골닷컴|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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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24)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둔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호드리구 고에스(23·레알 마드리드)를 대안으로 노리고 있다. 호셉 과르디올라(53·스페인)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오면서 자리가 애매해진 호드리구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떠난 맨시티는 대체자로 호드리구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호드리구가 맨시티로부터 제안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를 매각할 의사가 있으며, 맨시티가 이적료 요구를 받아들일 몇 안 되는 유럽 구단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맨시티가 충격적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여름 맨시티는 사비우(20)를 제외하면 뚜렷한 보강이 없었다. 오히려 지난 2시즌 동안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알바레스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출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목전에 뒀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보내면서 9,500만 유로(약 1,416억 원)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공격 자원이 사라진 맨시티는 이 자리를 메울 대체자를 찾고 있다. 여름 동안 페드루 네투(24·울버햄튼), 다니 올모(26·바르셀로나),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선수와 연결됐으나, 뚜렷한 영입 움직임이 식별되지 않았다. 잠잠하던 맨시티는 다른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음바페 이적으로 입지가 줄어든 호드리구를 표적으로 삼았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한층 강화했다. 다만 동시에 음바페와 동일 포지션인 호드리구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리버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제는 맨시티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선수 본인은 이적할 마음이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츠’는 “음바페가 입단하면서 호드리구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싶어 한다”라며 “그러나 알바레스 대체자를 찾는 맨시티에 영입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회가 있다면 호드리구 영입 조건을 더 높이는 걸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호드리구는 10대 시절부터 ‘특급 재능’으로 불리며 높은 평가를 받은 공격수다.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그는 중요한 상황마다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팀을 여러 차례 구해냈다. 특히 2021-22시즌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극적인 득점포를 가동해 레알 마드리드의 UCL 결승행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나선 호드리구는 17골과 8도움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25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리그에서는 10골을 넣어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시즌 후에는 브라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무대에 참가했지만, 4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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