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전희철 감독은 왜?
출처:점프볼|2025-01-06
인쇄



"1개 차이로 지긴 했지만, 깜짝 놀랐네요."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전희철 감독은 총평과 함께 기록지를 보고 "지긴 했지만, 깜짝 놀랐다"라고 바라봤다. 그 이유는 리바운드 개수에 있었다. SK가 38-39, 1개 차이로 뒤처졌지만, 전희철 감독 표정에서는 만족감으로 가득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이 강조했던 1가지가 바로 리바운드 개수였다. 전희철 감독뿐 아니라 모든 지도자가 크게 신경 쓰는 기록이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SK가 리바운드 최하위권 팀이라서? 그건 아니다. SK는 올 시즌 평균 37.4개를 잡아내며 상위권(4위)에서 위치 해있음은 물론 수비 리바운드는 26.6개로 리그 1위다.

가장 큰 이유는 KT의 공격 리바운드 개수에 있었다. KT는 올 시즌 평균 공격 리바운드 13.5개로 리그 1위에 자리 해 있다. 공격 리바운드는 곧 공격 횟수 차이로도 이어지는 중요한 지표다. 전희철 감독의 우려는 여기에 있었다.

"우리도 평균 공격 리바운드를 10.7개를 잡고 있다. 그런데 3개 차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KT는 거기서 파생되는 플레이가 많은 팀이다. 필드골 성공률(40.1%)이 리그 최하위인데 승수를 계속 쌓고 있다"라는 게 전희철 감독의 경기 전 견해였다.

그러면서 "부상자가 많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한 원동력이다. 그냥 단순히 많이 잡은 팀이 아니다. 공격 횟수를 늘린 팀이다. 잘하는 걸 못 하게 막아야 한다. 그렇기에 무조건 리바운드 단속이 중요하다. 최대한 비기기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이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오히려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KT(공격 리바운드 9개)를 압도했다. 가장 큰 승리 요인이라고는 단정 지을 수 없지만, 기대했던 선수들의 적극성이 나왔음은 분명했다.



경기 종료 후 전희철 감독은 "1개 차이로 지긴 했지만, 깜짝 놀랐다(웃음). 물론 수치 하나만 보고 말하는 건 아니다. 워니가 홀로 많이 잡아준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참여, 박스아웃 자세 등에 대해 많이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만큼 집중력 있게 잘 해준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최근 극대노 버전이었던 전희철 감독의 표정에서 오랜만에 웃음꽃이 핀 경기였다.

  • 축구
  • 야구
  • 기타
[라리가 프리뷰] 레알 오비에도 VS RCD 마요르카
[라리가 프리뷰] 레알 오비에도 VS RCD 마요르카
[레알 오비에도의 유리 사건]1. 레알 오비에도는 최근 우울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하기를 바라며, 완전히 동기 부여되어 있습니다.[레알 오비에도의...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AS 모나코 FC
[프랑스 리그 1 프리뷰]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AS 모나코 FC
[스타드 브레스트 29의 유리한 사건]1. 스타드 브레스트 29는 지난 리그 원정에서 RC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꺾었으며, 로마인 델 카스틸로와 우고 마그네티의 골 덕분이었습니다...
[A리그 멘 프리뷰] 퍼스 글로리 FC VS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A리그 멘 프리뷰] 퍼스 글로리 FC VS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퍼스 글로리 FC의 유리 사건]1. 퍼스 글로리 FC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원정에서 매카서 FC를 2-0으로 이겼으며, 니콜라스 페닝톤과 샤벨 아우니 샤문의 골 덕분이었습니다.2...
'-10kg 감량' 소유, '노브라' 겨우 가린 볼륨감 속 가슴골 노출… "다 보일라"
'-10kg 감량' 소유, '노브라' 겨우 가린 볼륨감 속 가슴골 노출…
가수 소유가 아찔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3일 소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보안관”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소유는 호주에서 ...
글래머 몸매 드러낸 리사 '한파는 없다'
글래머 몸매 드러낸 리사 '한파는 없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진행된 브랜드 행사에 블랙핑크 리사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브 장원영, 청순·몽환·시크 다 있다! ‘화보 장인’의 천의 얼굴
아이브 장원영, 청순·몽환·시크 다 있다! ‘화보 장인’의 천의 얼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장원영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보...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