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경질 후 전패라니…'7승 36패' 콜로라도, MLB 역사상 가장 나쁜 팀 됐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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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블랙 감독을 경질한 콜로라도 로키스가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콜로라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3-8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3연전 첫 경기에서 1-2로 졌고, 13일 경기에선 1-4로 무릎을 꿇었다. 시리즈 스윕을 당한 것이다.
텍사스와 시리즈 경기 결과로 콜로라도의 시즌 성적은 7승 36패로 처졌다. 메이저리그 개막 후 43경기에서 36경기를 진 최초의 팀이 된 것이다.
콜로라도의 시리즈 스윕은 이번 시즌 7번째다. 블랙 감독을 경질한 이후 3경기에서 아직까지 이기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콜로라도 임시 감독 워렌 셰퍼는 "계획이 되어 있다"며 "우리는 휴식일을 기다리고 있다. 애리조나에서 다이아몬드벡스를 상대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선 0-21로 대패를 당했다. 콜로라도 구단 역사상 쿠어스필드에서 가장 큰 점수 차 영봉패였다.
지난 11일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9-3으로 이겼지만 블랙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블랙 감독은 통산 544승으로 콜로라도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544승(690패)을 거둔 감독이다.
버드 감독 경질을 발표한 날 딕 몬포트 콜로라도 구단주는 "이번 시즌까지 우리가 보인 플레이, 특히 지난 두 시즌은 용납할 수 없었다. 우리 팬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계속해서 "이번 시즌이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지만, 이러한 변화는 필요하다. 우리는 남은 2025년 동안 경기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고 운영의 모든 영역을 평가해 로키스 야구의 다음 장으로 페이지를 적절하게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빌 슈미트 콜로라도 단장은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더 나은 야구를 해야 한다. 팬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고개숙였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는 경기 시작부터 고전하는 일이 많았다. 1회에 성적이 15-44패로 밀린다. 텍사스와 3연전에서도 그랬다. 3연전 첫 경기에서 세 타자에게 3점을, 두 번째 경기에서 네 타자에게 4점을 내줬다.
2017-18시즌 콜로라도에서 뛰면서 올스타 3루수까지 됐던 라이언 맥마흔은 "고개를 숙이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그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셰퍼 임시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더 잘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원정에서 성적은 2승 20패인데, 이는 1901년 이후 메이저리그 역사상 다른 네 개 구단과 함께 가장 나쁜 성적이기도 하다.
ESPN은 "희망을 찾아보자면 콜로라도 이전 원정에서 2승 20패를 기록한 4팀 중 하나인 2005년 휴스턴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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